런던에서 열린 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

런던에서 열린 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

구찌가 2025 크루즈 컬렉션을 런던 테이트 모던에서 열었습니다. 런던은 창립자 구찌오 구찌에게 많은 영감을 준 도시였는데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는 하우스의 유산과 자신의 마음의 눈으로 완성한 2025 크루즈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 전체 컷©Gucci테이트 모던에서 펼쳐진 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Gucci

“패션 디자인은 삶을 연구하고, 탐험하고, 해석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이전 컬렉션에서 저의 열망과 관능을 표현했다면 이번 컬렉션은 낭만적인 동시에 모순적인 모습을 담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것을 차용하되, 왜곡하지 않고, 규칙에서 벗어나 최대한 멀리 새로운 것을 향해 나아가는 시도이죠. 일반적인 흐름을 거슬러 조화를 찾는 여정이었습니다.” 5월 13일, 런던 테이트 모던에서 열린 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에 대해, 하우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섬세함 속에서 강인함을 끌어내고, 영국적인 무드에 이탈리아의 정신을 담아내는 이분법적인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에서 인사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Gucci

사바토 데 사르노가 새로운 크루즈 컬렉션 장소로 런던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구찌 창립자인 구찌오 구찌는 100여 년 전,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를 교류하는 장소였던 사보이 호텔에서 하우스 창립에 대한 영감을 받았습니다.

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이 열린 테이트 모던.©Gucci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이 열린 테이트 모던.©Gucci

현재 그 역할을 하는 장소 중 하나가 테이트 모던이죠. 예상하지 못한 것들을 조우하게 하고, 다채롭고 특별한 교류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또 건물 그 자체로 현대성을 상징하기도 하는데요. 그는 이러한 관점에서 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을 선보일 장소로 테이트 모던이 적격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 쇼장.©Gucci

사바토 데 사르노는 직접 런던에서 경험한 다양한 장소와 사람, 생각에 하우스의 유산을 더해 새로운 스토리를 완성했습니다. 테이트 모던의 노출 콘크리트 탱크스 안에는 시적인 느낌을 주는 푸른 빛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는데요. 여기에 자연적 요소를 설치해 인간과 자연, 서정적인 것과 미니멀한 것을 조화롭게 표현하며 이중성을 포용하는 모습을 연출합니다. 런던의 두 가지 측면이자 인생의 양면성을 보여 주죠.

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Gucci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 쇼 룩©Gucci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 쇼 룩©Gucci

구찌의 2025 크루즈 컬렉션은 원형을 뒤틀고 선입견에 도전하는 등 사바토 데 사르노가 가진 다양한 관점을 룩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워크 웨어와 스트리트 스타일, 살롱 스타일이 융합되어 강렬하게 재탄생했죠.

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 쇼 룩.©Gucci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 쇼 룩.©Gucci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 쇼 룩.©Gucci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 쇼 룩.©Gucci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 쇼 룩.©Gucci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 쇼 룩.©Gucci

섬세한 비즈 프린지 자수로 탄생한 그래픽적인 셰입의 타탄체크 드레스부터 테크니컬 개버딘 소재로 제작된 다양한 실루엣의 숏 코트, 70년대 초 하우스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구찌 블론디 핸드백, 홀스빗 모티프가 더해진 스웨이드 슈즈와 크리퍼, 하우스의 상징 중 하나인 랍스터-클래스프(Lobster-clasp)를 우아한 진주 네크리스로 재해석한 주얼리까지.

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 쇼 룩 디테일 컷.©Gucci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 쇼 룩 디테일 컷.©Gucci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 쇼 룩 디테일 컷.©Gucci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 쇼 룩 디테일 컷.©Gucci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 쇼 룩 디테일 컷.©Gucci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 쇼 룩 디테일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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