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국정사, 한인 청소년 대상 템플 스테이 열어

남국정사, 한인 청소년 대상 템플 스테이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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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메우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뉴질랜드 남국정사(주지 법일 스님)에서는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12 18일부터 20일까지 23일 동안 중고등부 템플 스테이를 개최했다.

 

30여 명의 한인 자녀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오클랜드 외 다른 도시에서도 학생들이 참가했고 종교를 초월하여 많은 한인 자녀가 뉴질랜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템플 스테이에 참가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첫째 날 입재식을 시작으로 사찰 예절 교육, 발우 공양, 단체게임, 다도체험, 108, 참선, 워크숍 등의 과정으로 이민 1.5, 2세 청소년들에게 한국 전통 사찰 문화 체험과 기본적인 수행 그리고 잠시라도를 찾아 떠나는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템플 스테이 교육과정은 첫 번째, 종교 자체가 목적인 아닌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해주는 하나의 방법으로서의 종교적 의미 그리고 비평적 질문과 논리적 사고방식을 통한 종교에 대해 접근하는 바른 종교적 가치관을 배우는 과정.

 

두 번째는 행복과 자비의 의미를 아는 과정으로, 워크숍과 토론을 통해 혼자만의 행복은 진정한 행복이 아닌 대승적 가치관으로서의 진정한 행복과 자비에 대해 논의하고 실천사항 작성했다.

 

세 번째는 사찰 문화 체험과 기본적인 불교 수행하는 과정으로 뉴질랜드 생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한국사찰 문화 체험(다도, 발우 공양), 기본적인 불교 수행(108, 새벽 도량석, 예불, 독경, 자비 명상, 참선)을 경험했다.

 

마지막으로 게임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새로 만난 친구들과 다양한 팀워크 게임, 불교 퀴즈, 댄스 시간으로 즐겁고 건전한 시간을 보냈다.

 

남국정사 주지 법일 스님은 교민 청소년들이 한국의 불교 전통과 예법을 배우고 뉴질랜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발우 공양과 다도 체험, 참선 수행 등을 통해 정신적으로 더욱더 성장할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템플 스테이 기간 동안에 학생들은 핸드폰과 전자 기기의 사용을 금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남국정사는 오클랜드 쿠메우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년 어린이 캠프, 그리고 청소년 템플 스테이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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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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