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질랜드대사관, 한인 대상 ‘미나리’ 특별 상영
주뉴질랜드대한민국대사관은2월 13일(금) 2021년 신축년 설날을 기념, 웰링턴 한인 약 80여 명을 초청하여 영화 ‘미나리’ 특별 상영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영화 ‘미나리’는 재미교포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실화를 바탕으로 미국 한인 1세대 이민 가족사를 다루고 있으며,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2월 11일 공식 개봉했다.
이번 특별 상영회는 뉴질랜드 영화위원회(NZ Film Commission)와 현지 배급사(Madman)의 협조로 주뉴질랜드대사관 주관하에 개최했다.
이상진 주뉴질랜드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미나리’가 국제적으로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설을 맞아 한인을 대상으로 특별 상영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나리’는 끈질긴 생명력을 상징하며 전 세계 곳곳에서 한인 동포사회가 모범적인 공동체로 자리 잡았다”며 격려했다.
이번 ‘미나리’ 특별 상영회 외에도 금년 10월 ‘한국 영화제’를 비롯하여 다양한 한국 문화 관련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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