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건조하는 NZ 군수지원함 명명식 거행

한국에서 건조하는 NZ 군수지원함 명명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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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금) 한국에서 건조되고 있는 뉴질랜드 최신예 군수지원함의 명명식이 거행됐다. ‘아오테아로아(AOTEAROA)’로 명명(命名)한 이 군수지원함은 한국의 현대중공업에서 2016년 7월 뉴질랜드 해군으로부터 수주해서 건조 중이다.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거행된 이 날 명명식에는 뉴질랜드 국가수반인 펫시 레디 총독, 데이비드 프록터 뉴질랜드 해군참모총장, 한국의 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다.

아오테아로아함은 2만3천 톤급으로 1987년 뉴질랜드 해군에 인도한 1만2천 톤급 군수지원함 ‘엔데버(Endeavor)’함의 후속 함정이다. 길이 173m, 폭 24m 크기에 최고 속력은 16노트(29.6㎞/h)로, 뉴질랜드 해군 최대 규모의 함정이다. 특히 아오테아로아함은 남극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내빙(耐氷), 방한(防寒) 성능을 갖췄다.

아오테아로아함 주 임무는 해군 함정에 연료, 식량, 식수, 탄약 등을 보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보급 유류와 1만 톤과 20피트 크기의 컨테이너 12개를 실을 수 있다.

아오테아로아함은 2020년 뉴질랜드 해군에 인도될 계획이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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