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 올림픽 골프 역사상 최초

리디아 고,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 올림픽 골프 역사상 최초

뉴질랜드타임즈 댓글 0 조회 1502 추천 6


8c49b3857f39eb6cae36b123c7ce37e7_1628546178_7149.jpg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 이름: 고보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이어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시상대에 섰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넬리 코다(미국), 이나미 모네(일본)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리우 올림픽에서는 박인비(33)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87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최종 4라운드에서 미국의 넬리 코다와 일본의 이나미 모네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리디아 고와 이나미 모네는 나란히 코다에 1타 뒤져 연장전을 벌여 은, 동메달 주인을 정했다.

 

리디아 고는 "제가 받은 트로피 중에서도 리우올림픽 은메달을 뜻깊은 상이었는데, 동메달을 또 따게 돼서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어 대회에서는 항상 경기가 끝나면 1등이 누구인지만 알고 2·3등은 좋은 성적이지만 아쉬움이 남았다"며 올림픽에서 두 번이나 메달을 딴 것은 정말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록 금메달은 놓쳤지만, 세계 골프 역사상 최초의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cf07ded4aa01b780500612d18ee6f743_1628389826_2334.jpg
 

그는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뉴질랜드를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내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디아 고는 올림픽 경기 전 "은메달은 아빠 옷장 속"에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리우올림픽 은메달은 아빠가 자주 봤지, 나는 거의 못 봤다"고 했다.

 

리디아 고는 "은메달은 아빠 옷장에 있는데, 이건 제가 잘 간직하려고 한다"며 웃었다.

 

2024 파리올림픽 메달에 대한 의욕도 보였는데 리디아 고는 "파리올림픽도 출전하면 좋겠다" "3년 후 파리에 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첫 번째 목표고, 어떤 색깔이든 메달을 따면 큰 영광일 것"이라고 밝혔다.

 

리디아 고는 18번 홀에서 파를 기록해 모네와 공동 2위가 됐다. 모네와 은·동메달을 가리기 위한 연장전을 치렀는데, 이번에는 보기를 쳐 동메달을 차지하게 됐다.


뉴질랜드타임즈


저작권자 © ‘뉴질랜드 정통 교민신문’ 뉴질랜드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게시글에 달린 댓글 총 0
Hot
 
 
 

애드 프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