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협의회(회장 우영무)는 노스쇼어 페어웨이 이벤트 센터에서 제19기 임기 만료를 알리는 해단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자문위원 26명과 외부 인사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우영무 회장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뉴질랜드협의회는 계획했던 사업들을 충실하게 실행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라며 특히 “우리가 하는 일들은 기억과 기록에 남는다.

우리가 하는 그 일이 조국 대한민국이 강성해지고 지구상에서 의로운 일에 앞장서는 나라이며 우리 자손들이 정의롭게 행동하며 부유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일에 일조하는 기억과 기록이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 회장은 임기를 마친 이후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한반도 종전과 평화적인 통일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며 소감을 말했다.

해단식으로 19기의 공식적인 활동은 마감했지만 ‘사랑의 평화통일 모포 나누기’ 행사와 8월 28일 웰링턴에서 개최되는 K-페스티벌 등 두 행사를 남겨 두고 있다.

사랑의 평화통일 모포 나누기 행사는 뉴질랜드 전역의 참전용사와 그 미망인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사업으로, 19기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많은 협조와 지지로 19기가 좋은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은 오클랜드한인회 조요섭 회장, 김인택 오클랜드총영사, 멜리사 리 국민당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9기를 이끌어온 운영위원과 모범 위원들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평화통일 자문회의 사업 중 하나인 평화통일 노래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송영이 여성문화분과위원장과 이숙란 교민의 노래 공연과 뮤직비디오 상영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1부 공식행사와 2부 만찬, 그리고 3부 마지막 정기회의로 순서를 마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 달성에 필요한 제반 정책 수립에 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그 자문에 응하기 위하여 발족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직속기관으로서 제19기 뉴질랜드협의회는 2019년 9월 1일 64명으로 시작해 2021년 8월 31일 61명으로 활동을 마감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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