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웰자선재단, 2023 설날 경로잔치 성대히 치러…내년은 2월 17일 예정

하이웰자선재단, 2023 설날 경로잔치 성대히 치러…내년은 2월 17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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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오클랜드 타카푸나 그래마 스쿨 강당에서는 하이웰자선재단(Hiwell Charitable Foundation, 회장 임헌국)이 주최하는 2023 설날 경로잔치가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65세 이상의 한인 및 키위 어르신, 한국전 참전용사 전우회 등 80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한인이 모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하이웰자선재단 임헌국 회장은 참석한 어르신과 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이번에 수해를 입은 분들이 빠른 복구를 하길 바란다며 위로의 말로 운을 뗐다.

 

임 회장은 “12년 전 어머님을 그리워하며 작게 시작한 경로잔치였는데 그동안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함께하면서 이제는 공연도 하고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게 되었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공동 주최한 타카푸나 그래머 스쿨의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오늘은 어르신들을 위한 날이니 음식과 공연을 즐기시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을 모시고 다양한 공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개회사를 했다.

 

임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조요섭 오클랜드한인회 회장, 김인택 오클랜드 총영사, 한국전 참전용사 등이 축사를 했고 리디아 고 선수는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1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애우 단체와 한인학교 등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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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에서 온 진미령 초대 가수의 공연이 불고기, 잡채 등 다양한 한식이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대접되고 참석자들은 흥겨운 공연을 보며 맛있는 점심 식사를 했다.

 

점심 식사 후 하이웰자선재단 및 하이웰 직원들은 행사 참석자들에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세배를 드렸고 오클랜드 노인회에 쌀을 기증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고 노래자랑 시간을 가져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박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라면 등을 전달하고 하이웰에서는 댁으로 돌아가는 어르신들께 건강식품을 일일이 전달했다.

 

하이웰자선재단은 2011년부터 매년 설날쯤에 경로잔치를 열고 있는데 최근 몇 년 동안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열지 못했다.

 

올해 다시 개최된 경로잔치를 통해 오래간만에 만난 많은 한인은 서로 안부를 묻고 그동안 못했던 회포를 푸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내년 경로잔치는 2024217()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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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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