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오클랜드한인회 회장 홍승필∙감사 고정민 씨 당선
오늘(5월 20일) 제17대 오클랜드한인회 회장과 감사 선거가 열렸다.
오늘 선거는 오클랜드 4곳의 투표소에서 오전 8시에 일제히 투표가 시작해 한인회관은 오후 5시, 나머지 세 곳은 오후 4시에 투표가 마감됐다.
이번 선거에는 북부 지역에서 1,159명, 동부 지역에서 263명, 서부지역에서 320명, 시티 지역에서 146명 등 총 1,888명이 투표하여 16대 한인회장 선거 때의 1,825명에 비해 63명이 더 투표했다.
개표는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했고 약 2시간 30분 정도가 걸려 오후 8시 55분에 끝났다.
최종 결과는 홍승필 후보가 총 1,002표를 얻어 874표를 득표한 조요섭 후보보다 128표를 더 얻어 제17대 오클랜드한인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감사는 고정민 후보가 총 988표를 얻어 851표를 얻은 나병희 후보를 137 표차로 이겨 당선됐다.
홍승필 제17대 오클랜드한인회 회장은 16대 선거에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가 다시 도전장을 내고 이번에 오클랜드 한인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홍 신임 회장의 주요 경력은 ▷현 대한국제물류 대표 ▷현 재뉴대한체육회 축구협회장 ▷현 사단법인 재외동포포럼 이사 ▷전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 부회장 등이다.
홍 회장은 주요 공약으로 ▶한인회장 임기 4년에서 2년으로 복귀 ▶운영위원회를 통한 투명한 경영 ▶한인회 시티사무소 개설 ▶한인회관 무료 개방▶전 연령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 개최 ▶모든 한인 단체와 커뮤니티의 허브 역할을 하는 한인회 ▶함께하는 K-festival, 하나 되는 한인회 등을 내세웠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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