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토) 오클랜드한인회관에서는 제17대 오클랜드한인회 회장 취임식이 거행됐다.

취임식에는 김인택 오클랜드총영사, 역대 오클랜드한인회 회장단 등을 비롯해 약 200여 명의 한인이 참석해 새로 출범하는 제17대 오클랜드한인회 홍승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홍승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존경하는 오클랜드 교민들로부터 제17대 오클랜드한인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부여받았다. 교민 여러분 앞에 설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며 신임을 보내주신 모든 교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여러분의 기대와 믿음에 부응하고, 교민 여러분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홍 회장은 “하나 되는 우리, 살기 좋은 오클랜드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달려가야 할 길이 앞에 펼쳐져 있으며 전 회장과 전임 이사들이 성과를 이뤄 온 기반 위에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추가하고자 한다. 오클랜드 한인회는 지역 내 한인들의 연대와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가 서로를 지지하는 화합된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홍 회장은 이어 “교민들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행사를 개최하여 한인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마지막으로 “한인회의 미래는 우리가 만드는 것이다. 함께 노력하며, 서로를 지지하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오클랜드한인회를 만들자. 새로운 도약이 시작되기를 기대하고 모두가 함께, 향해 나아가야 할 목표, 우리 함께 살기 좋은 오클랜드를 실현하기 위해 그 이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김인택 오클랜드 총영사는 “새롭게 출발하는 제17대 홍승필 회장과 임원진들에게 축하와 함께 앞으로 한인회에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고, 다 같이 발전해 나가는 단합된 한인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축사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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