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영의 건강 읽기] 건강은‘실천’이다

[밸런스 영의 건강 읽기] 건강은‘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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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영의 건강 읽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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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내기 중의사’이다. 뉴질랜더와 교민을 위해 애쓰는 많은 보건 의료인 중의 한 명이 된 것이다.

건강한 삶은 ‘이론’이 아니라 ‘실천’이다. 하지만, 올바른 실천에는 올바른 지식도 필요하다. 이 칼럼이 ‘균형 있는 건강 실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먼저 이 칼럼이 갈 길을 안내해야겠다

이 칼럼의 정보는 주로 내가 읽은 건강 관련 책, 논문, 또는 신뢰할 수 있는 웹 정보가 바탕이다.

여기에 더해 그동안 배운 동서양 의학 지식, 값진 임상경험, 중의사 이전에 중년의 보통 남자로서 겪고 있는 내 몸의 변화, 그리고 그보다 훨씬 복잡한 중년 여성들의 갖가지 증상과 징후 등을  공유하려 한다.

전문 작가의 글이 아니라서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일 것이다. 그런데도 좋은 의료인이 되려고 ‘평생 공부’하는 마음으로 첫발을 내딛는 저와 따듯한 동행을 부탁드린다.


동서양을 막론한 의료인과의 만남

무엇을 써야 하나 많이 고민했다. 고심 끝에 책이나 논문을 중심으로 내 경험담을 공유하기로 한 데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우선 ‘독서는 저자와의 만남’이라는 생각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나는 책을 읽는 것도 ‘글을 쓴 사람과의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한 임상 경험과 견해를 가진 전문가와의 만남은 분명 우리 건강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이제 조금씩 건강에 대해 염려를 하게 되는 중년 이상의 보통 사람들이 정보의 ‘풍요 속 빈곤’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무분별한 정보는 오히려 실천에 방해

예를 들어 ‘건강정보 혼란증’이다. 때때로 같은 증상, 징후에 대한 상반된 정보들로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들을 적지 않게 보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잘못된 믿음으로 몸이 보내는 신호를 오해하고, 그 오해가 습관으로 굳어지면 ‘만성질환’이라는 화를 부르기도 한다.

다른 하나는 ‘건강염려증’이다. 체계적인 관련 의학지식이 없는 상황에서 넘쳐나는 건강 정보들을 주체할 수 없이 흡수할 때 생길 수 있다. 이런 혼란과 염려는 일정 부분 본의 아니게 관련 정보 제공자의 책임일 수도 있다.

하지만 몸의 증상과 징후에 관한 진단은 수학 문제처럼 딱 떨어지는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관련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한 ‘역설적인 상황’이 생기는 것이다.

『뇌내 혁명』을 쓴 하루야마 시게오라는 한국계 2세 의사를 만나보자.

 


저자는 1940년 교토에서 출생했다. 한의학 가문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침술, 추나요법 자격을 획득했다. 동경대 의학부를 졸업하고 동서양 의학의 융합치료 그리고 건강지도자로 높은 명성을 얻고 있다.

제1권: 뇌 분비 호르몬이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 제2권: 뇌와 몸을 활기차게 만드는 실천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뇌내혁명』은 1판 1쇄, 1996년, 1판 52쇄 1999년 출판됨.)
 

침술, 기공, 명상 등 뇌 호르몬 분비– 뇌, 분자 생리학

저자는 ‘동양의학에 뿌리를 두고, 서양의학의 과학적 방식에 근거’하여 ‘건강한 삶’을 규명하려 한다.

나는 중의학을 공부했고 서양의학 개론을 함께 배웠다. 지금은 기능 의학(Functional Medicine)을 공부하며 진단과 치료의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을 배우고자 애쓰고 있다. 이런 내게 통합 의료에 관한 경험담은 더욱더 소중하다.

저자는 뇌생리학이나 분자생리학의 발달로 현대의학의 과학적인 방식이 동양의학을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한다.

동양의학의 침술이 뇌에서 마약 모르핀과 비슷한 호르몬을 분비하게 만드는 의술의 하나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 좋은 사례이다.

그뿐만 아니라 기공이나 명상 또한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만들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사실이 분자생리학으로 밝혀졌다.


의료현실개선과 의술의 궁극적인 목표

이처럼 동서양 의학의 협력으로 통합 의료가 발전한다면 현재 의사들이 의료활동을 통해서 실제로 고칠 수 있는 병이 20%에 지나지 않고 나머지 80%의 의료손실을 보는 현실을 개선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저자는 ‘병을 미리 예방하는 의술’을 궁극의 목표로 삼으며, ‘의사는 자신을 찾아온 환자에게 두 손 모아 사죄하라’는 동양의학의 가치를 새겨보라 말한다. 건강한 사람을 병들게 한 것 자체가 의사의 책임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제1권, 네 개의 큰 주제

다음 회부터 ▷의학으로 증명하는 플러스 발상의 효과 ▷근육과 질병의 상관관계 ▷뇌를 젊게 보존하는 식생활 ▷뇌가 젊으면 125세까지 살 수 있다는 흥미로운 지식을 전한다. 



 
[밸런스 영의 건강습관 TIP]


자신에게 물어보자.

물 마시기가 왜 중요한지 알고 있나? 나는 날마다 적정량의 물을 규칙적으로 마시고 있나? 알면서 실천을 안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건강은 실천’이다.

우리 몸의 약 70%는 물을 포함한 수분이다.

그 안에는 혈액을 비롯한 뇌척수액, 내분비액 등 다양한 체액이 포함된다. 우리 몸의 수분이 약 2~3%만 부족해도 심한 갈증을 느끼고, 5% 부족하면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다. 더구나 약 12% 이상 부족해지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생활 속에서 내가 느낄 수 있는 물 부족의 증상은 대개: 활력이 없고, 쉽게 피로하고,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왠지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은 느낌 등이다.


또한, 혈액검사에서 혈액의 농도가 보통보다 높아서 주의하라는 말을 들었다면 수분 부족을 의심해보자.

특히 대부분의 중년 이상은 수분을 저장하는 근육량의 감소나 자각 증상의 둔화로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갈증이 없어도 의식적으로 물 마시기를 해야 한다. 물을 물로 보지 말자. 물만한 보약이 없다.

자 이제,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었다면 지금 당장 나처럼 해보자.
 

1. 스마트폰을 꺼낸다.

2. 앱스토어에서 ‘물 마시기’를 검색한다.

3. 맘에 드는 앱을 다운로드받아 설정에서 ‘내 정보’를 입력한다.

4. 설정한 알람에 따라 물 마시기를 즐긴다.

5. 한 주, 두 주, 한 달…. 내 몸이 보내는 새로운 신호에 귀를 기울여 보자.

분명히 전과 다른 활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 밖에 생각지도 못했던 긍정적인 효과들은 덤이니 그냥 즐기면 된다.

(단! 물이 과해서 생기는 문제도 있으니 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체내 나트륨의 농도에 따라 삼투압이 이뤄지고 수분이 균형을 이룬다. 이때 물의 양이 지나치게 많아질 경우 균형이 깨지면서 구토, 설사, 어지러움증 등의 저나트륨혈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부종 또는 심혈관 관련 만성질 환자 등의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먼저 듣기 바란다.)



김영철
027 630 4320    tcmykim1218@gmail.com
Balance Young Clinic Ltd.

나누고 싶은 건강 노하우가 있으시면 연락 바랍니다함께 만들어 가는 칼럼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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