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걱정되는 요즘, 뉴질랜드 글램핑 떠나볼까?

코로나가 걱정되는 요즘, 뉴질랜드 글램핑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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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의 뉴질랜드 이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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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여행 정보를 들고 온 리안입니다!

요즘은 뉴질랜드도 더 이상 코로나로부터 안전하지만은 않은 상황인데요. 하지만 점점 좋아지는 뉴질랜드 날씨에 온종일 집에만 있기에는 주말마다 힘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사람이 북적거리는 여행지를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되는 상황인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서 글램핑이라는 여행 문화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현재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부터 뉴질랜드에 추후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도 알아두시면 좋은 여행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먼저 글램핑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게요. 글램핑(Glamping)이란 음식, 가구, 조리기구, 텐트 등을 따로 준비하지 않고 미리 준비된 상황에서 즐기는 캠핑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캠핑을 떠나시게 되면 캠핑 텐트부터 캠핑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계속하여 캠핑하러 다니려고 생각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캠핑을 즐기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럭셔리 캠핑이라고 불리는 글램핑이 등장하여 이미 방문하는 곳에 대부분의 것들이 갖춰져 있어 캠핑을 좀 더 쉽고 편하게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캠핑에서 찾아볼 수 없는 현대적 장비들이 갖춰져 있는 경우들이 있으며, 이와 동시에 자연에서 즐기는 캠핑 느낌도 즐길 수 있어 텐트 안의 작은 펜션 느낌이 나는 글램핑은 최근 젊은 층에게 굉장히 인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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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램핑 참고 사진 


이러한 글램핑 문화는 뉴질랜드에서도 즐겨볼 수 있는데요. 글램핑 특성상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시설을 이용하는 호텔과 다르게 아무도 없는 곳에서 캠핑 스타일로 휴식을 즐기기 때문에 뉴질랜드 코로나에 대한 위험 부담이 적은 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어떤 글램핑 캠핑장을 가시냐에 따라 여러 글램핑 텐트가 모여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직접 준비해서 가는 캠핑과 다르게 이미 대부분의 시설, 특히 현대적인 글램핑 시설의 경우 냉장고, 에어컨이나 침대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캠핑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한 부분을 해결하며 가족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기에도 부담이 없는 상황이 됩니다. 

특히 럭셔리 글램핑을 예약하는 경우, 프라이빗 한 글램핑 장소에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욕조(Bathtub)와 가운, 베스 밤 등이 준비되어 있어 커플이나 부부가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을 맞이하여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뉴질랜드 글램핑은 일반 캠핑을 가는 것보다 비용이 비싸며, 때로는 숙박업소를 방문하는 것보다 비용이 좀 더 비싸기도 한데요. 캠핑과 펜션이 합쳐진 것처럼 현대적인 시설들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가격대가 일반 숙박업소를 예약하는 만큼 들 수 있습니다. 보통 글램핑 장소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방문자들만을 위해 프라이빗 한 장소가 제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격 부분이 비싼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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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램핑 참고 사진 


뉴질랜드 글램핑 가격의 경우, 저렴한 곳은 하루 150불 정도의 금액부터, 평균적으로 하루 250불에서 300불 정도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비싼 글램핑의 경우는 400불 이상의 비용이 들기도 하는데요. 가격대가 비쌀수록 외관은 캠핑 느낌이지만, 깔끔한 내부와 현대적인 시설(에어컨, 냉장고) 등이 부족함 없이 갖춰진 경우가 많으며, 특히 요즘 여행하실 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포인트 중 하나인 사진을 찍었을 때 예쁘게 나오는 곳이 많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무척 아름다운 장소의 글램핑은 가격대가 비싸며, 몇몇 글램핑 장소는 무료 식사나 간단한 투어가 함께 제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가는지, 어른들만 가는지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며, 글램핑 장소에 따라 아이들은 올 수 없는 글램핑 장소들이 있을 수 있으니 함께 잘 확인해서 예약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글램핑은 보통 마니아층이 존재하는 여행 방법으로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거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성수기와 여름 극성수기 기간에는 6개월~1년 전부터 예약이 다 차있는 경우도 많이 있으니, 혹 글램핑으로 여행을 갈 계획이 있으시다면 미리미리 알아보신 숙소를 빠르게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고민하시다 보면 원하는 글램핑 장소를 놓치기 마련이에요. 한 가지 더 알려드려야 할 주의사항으로는 뉴질랜드 글램핑의 경우 안내해드린 모든 것이 갖춰진 글램핑과 좀 다르게 예상치 못하게 시설이 제공된다든가(야외에만 샤워시설이 있는 경우 등) 제공 사항이 부족한 경우도 많이 있어 꼭 예약 시 어떤 것들이 제공되는지 꼼꼼히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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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램핑 참고 사진 


글램핑 타입으로는 작은 펜션 느낌의 스몰 하우스부터, 나무 위의 집(Tree Houses), 유르트 캠핑 (Yurts)–유목민들의 이동식 전통 가옥 스타일, 사파리 캠프 텐트(Safari Tents), 티피텐트 캠핑(Tipis)–북미 원주민들의 천막형 텐트(영화 기생충에서 아이가 놀던 텐트 느낌), 반구형 텐트(Domes)–돔 형태의 텐트, 유선형 공간 캠핑(Pods)–유선형 나무집이나 호빗집 같은 개인 공간이 있는 캠핑 등이 일반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캠핑 타입이 제공됩니다.


뉴질랜드 글램핑 예약은 아래 안내해드리는 추천 사이트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1. Airbnb(에어비앤비)

https://www.airbnb.co.nz

– 첫 화면에서 나오는 Unique stays를 클릭하여 글램핑 타입을 클릭하여 원하는 글램핑 여행 장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렴한 편이지만 딱 원하는 글램핑 장소를 찾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2. GlampingHub(글램핑허브)

https://glampinghub.com

- 뉴질랜드로 위치를 정한 후 원하는 글램핑 여행 장소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글램핑 장소가 많은 대신 비용이 좀 비싼 편입니다.)


3. Canopy Camping(캐노피캠핑)

https://www.canopycamping.co.nz

- 접속 후 보이는 여러 글램핑 장소 중 선택하여 예약할 수 있습니다.

(종류가 적은 편이지만 한눈에 보기가 편한 사이트입니다.)


4. Waitomo Hilltop Glamping(와이토모 힐탑 글램핑)

https://www.waitomoglamping.nz

- 와이토모에 위치한 글램핑 장소 한 곳만을 위한 사이트로

해당 장소에 대한 설명을 보고 바로 예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뉴질랜드 글램핑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코로나로 걱정이 많은 요즘, 가족들이나 연인이 함께할 만한 안전한 여행을 찾고 있다면 글램핑으로 새로운 캠핑 경험을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독자분들께서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즐기는 글램핑을 도전해보시길 바라며 리안은 또 다른 뉴질랜드 꿀 정보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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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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