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억만장자

뉴질랜드 억만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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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의 뉴질랜드 이야기(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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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세상에서 돈이 가장 많은 사람이 누군지 궁금할 때가 있죠. 2021년 1월에 발표된 기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억만장자로 아마존 CEO인 제프 베이조스를 제치고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부자였던 베이조스는 3년 동안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테슬라의 주가 폭등으로 인하여 자리를 빼앗겼다고 하네요.


1월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소식이 전 세계의 1위 억만장자에 대한 정보이다 보니 갑자기 뉴질랜드 억만장자에 대해서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종종 뉴질랜드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되는 주제인 <뉴질랜드에서 부유함 혹은 부자의 기준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해요.


2019년 말 리포트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성인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부유한 국가에 속한다고 합니다. Credit Suisse Research Institute에서 2019년 글로벌 자산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뉴질랜드가 5번째로 부유한 국가에 속하고 있었습니다.


뉴질랜드 주택 가격이 이에 가장 영향을 미쳤다고 하는데요. 다른 나라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균등하게 부가 분배되어 있으며 전 세계 순 자산의 45%를 소유한 상위 1%와 비교하였을 때 뉴질랜드는 가장 부유한 1%가 부의 19%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하네요. 


다만 해당 리포트는 2019년 리포트로 2020년 코로나19가 터진 이후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이번 코로나19 기간 동안 국경 통제와 많은 이들이 실직하고 가게나 회사가 문을 닫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해외의 다른 나라들에 비하여 비교적 성공적인 대응을 했다고 알려지고 있어 앞으로 뉴질랜드의 인기가 더 높아지면서 해외 투자자들이나 백만장자들의 눈길을 끌 거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뉴질랜드의 투자 이민 제도가 코로나19를 잘 막아낸 뉴질랜드로의 이민을 고민하는 세계 갑부들에게는 꽤 흥미로운 부분이 될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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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억만장자는 누가 있을까요?

뉴질랜드에서 가장 부자는 그래엄 하트(Graeme Hart)로 전 세계 부자 순위 150위 안에 드는 인물이랍니다. 그는 투자를 주축으로 꾸준히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자수성가형 부자입니다. 현재 알려진 것으로는 128억 미국 달러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타고 대학교에서 MBA를 공부한 학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위의 억만장자는 피터 틸(Peter Thiel)로 51억 미국 달러의 자산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페이팔의 공동창업자로 2011년 뉴질랜드 시민권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터 틸이 뉴질랜드 시민권자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자 뉴질랜드의 시민권을 받기 위한 최소 조건인 거주 요건을 채우지 않고도 시민권을 받은 것으로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답니다.


3위의 억만장자로는 리처드 챈들러(Richard Chandler)가 있으며 그의 자산은 29억 미국 달러 정도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리처드 챈들러의 형제인 크리스토퍼 챈들러도 뉴질랜드 억만장자 순위 10위에 드는 부자입니다.


이 외에도 많은 뉴질랜드 부자들이 있지만 지금 말씀드린 3명의 부자들이 전 세계 부자 순위 1,000위 안에도 포함되는 뉴질랜드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부자들입니다.


억만장자의 이야기를 하다 보니 현실감 없는 금액에 그저 다른 세상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뉴질랜드에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부유함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사실 부유함 혹은 부자라는 기준 자체가 여러 사람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엄 하트를 예로 들어도 그가 보기에는 아무리 집이 많아도 대부분 그보다 못사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처럼요.^^


제가 찾은 기사에서는 2017~2018 IRD 통계를 확인해본 결과, 뉴질랜드 중산층의 순 자산은 평균 352,000달러라고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자산은 주택에 묶여있다고 하네요. 전반적으로 가장 부유한 10%는 국가 전체 자산의 59%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중 중산층이 39%라고 합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변화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이보다 더 상승하면 상승했지 적은 금액으로 변경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런 조건으로 보았을 때, 최소 대략 10만 달러 이상의 집 2채 혹은 20만 달러 이상의 집 한 채를 가지고 있고 계속 일을 하고 있거나, 일하지 않아도 크게 돈을 걱정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 정도가 되어야지 뉴질랜드에서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키위들에게 부유하다고 할 수 있는 부자는 중산층의 조건보단 돈이 훨씬 많아야겠죠? 최소 10만 달러짜리 집 3~4채 이상, 혹은 20만 달러 이상의 집 두 채 이상 그리고 사업체를 갖고 있다든가 이런 식으로요. 현지 키위들의 세금 정보인 IRD의 통계를 바탕으로 중산층의 기준이 어느 정도 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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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양도 소득세

억만장자가 아니더라도 한국에서는 재산을 가지고 있는 누구든 부동산이나 주식 등의 권리를 양도함으로써 발생하는 이익(소득)을 과세 대상으로 하여 부과하는 양도 소득세를 내고 있지요? 하지만 뉴질랜드는 아직 양도소득세가 있지 않습니다. 매번 새로운 정부가 나올 때마다 양도 소득세(Capital Gains Tax) 도입에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지만, 매번 번번이 무산되고 있어요. 


뉴질랜드 록다운과 코로나19로 인하여 경제 타격이 온 시점에 해외에서 입국한 키위들의 거주 목적 혹은 투자를 목적으로 부동산 구매가 늘어나면서 앞으로 점점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집을 구매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아지며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부동산 구매를 막을 수 있도록 양도 소득세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이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있을지에 대해서도 많은 국민이 정부의 정책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뉴질랜드 부에 대하여 알아봤어요. 이런 통계적인 관점 외에 부유함에 대해서는 모든 키위들 혹은 사람들의 의견이 다를 수 있으며, 돈보다는 마음이 풍족한 사람이 부자라는 말이 있다는 것처럼 돈이 문제가 아니라 항상 즐기면서 살고, 돈 때문에 누군가에게 미운 소리 하지 않으면서 사는게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다들 그럼 마음이 풍족한 2021년 되길 바랄게요! 


정보 출처

1) https://www.stuff.co.nz/business/116750610

2) https://www.forbes.com

3)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0/aug/31/new-zealands-astounding-wealth-gap-challenges-our-fair-go-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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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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