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피싱앤피시 오징어낚시대회 후기

2022년도 피싱앤피시 오징어낚시대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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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앤피시 뉴질랜드 낚시(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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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 단체사진.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오징어대회가 열리지 못했는데 올해 3년 만에 오징어낚시 마니아들의 성원에 힘입어 존스 베이(JONES BAY)에서 지난 8월 6일 토요일 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2020년, 2021년 대회는 코로나19 락다운으로 일주일을 남기고 대회 취소라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 22년 대회는 다행히 어려움 없이 진행되어서 참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2022년 대회는 참가자 39명이 참가한 가운데 4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한해도 빠지지 않고 참가한 원년 멤버부터 한 번도 오징어낚시 경험이 없는 참가자 그리고 부부, 친구, 직장동료, 장인과 사위, 아들과 함께 참가한 분 등 다양한 오징어 마니아들이 참가해서 열띤 경기를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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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동영상 촬영 규정을 시행하여 좀 더 공정한 대회를 진행 할 수 있었는데 참가자 전부 이에 적극 참여해 주셨습니다. 


8월은 오징어 시즌 중 9월 산란기를 앞둔 시점입니다. 바다 수온은 가장 차갑기 전 단계로 비교적 사이즈도 많이 커진 시점입니다. 일부 암컷에게서 알을 관찰할 수 있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이번 대회에도 개체에 참가한 몇 마리는 육안으로도 알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대부분 수컷이 많았습니다. 


해 질 무렵부터 시작된 대회는 가장 좋은 타이밍인 해질 무렵 입질에서 500g 대 사이즈가 다수 잡히는 등 시작이 좋았습니다. 이후 붉은 해가 가라앉고 반달이 떠오른 상태에서 어둠이 깔릴 무렵 본격적인 에깅을 시작하는 마니아들의 휙휙 휘리릭 하는 경쾌한 낚싯대의 액션소리와 오렌지, 그린 등 LED 톱라이트가 밤바다에 둥실둥실 떠서 오징어의 입질을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여기저기 갯바위에서 와! 하는 탄성이 들리기도 하며, 경기는 어느덧 9시 종료와 함께 경기를 모두 마치고 드디어 개체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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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내 그리고 많은 참가자들이 동시에 경기를 진행하는 과정을 고려해 볼 때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얼마나 잡을 수 있을까? 하는 마릿수에 대한 궁금증이 가장 많았는데 22년 대회 최다어는 8마리로 정제원 선수가 대단한 조과를 올렸습니다. 그동안 10년 동안의 기록을 참고로 가장 많은 마릿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경기 후 정재원 선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5, 6마리를 연타로 잡는 에깅 낚시의 묘미를 전해주었습니다. 에깅으로 히트를 하고 릴링을 하면 주변에 1, 2마리씩 주변에 쫓아오는 녀석들을 놓치지 않고 잡아냄으로써 최다어 마릿수 8마리 조과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변에서 함께 경기를 치렀던 선수들의 인터뷰를 통해 에기의 색상과 공략 포인트, 액션에 따라 조과의 차이가 현저히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당일 반달이 이미 떠오른 상태였지만 짙은 구름으로 바다 상황이 그다지 밝은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반달이 구름에 갇혀 있을 때는 대체로 어두운 내추럴 칼라의 에기들이, 그리고 구름이 일시적으로 걷힌 타임엔 비교적 야광이 밝고, 반짝이는 몸통의 모델들이 비교적 선전해 주었습니다. 


동일한 상황에서 여러 선수의 경기 경험은 실전에서 적용된 기술과 데이터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고, 가치가 높습니다. 한사람이 한자리 같은 상황에서 여러 개의 에기들을 동시에 사용할 수 없고 동시에 다른 액션을 줄 수 없기 때문에 여러 선수들이 한자리에서 에깅을 하면서 사용한 액션 스킬과 다양한 색상, 다양한 사이즈의 에기들은 매우 가치 있는 오징어낚시 데이터가 됩니다.


경기 후 뒤풀이 등을 할 때 여러 선수들이 서로의 경험을 교류하는 것이 상당한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필자도 그동안 여러 차례 대회를 진행하면서 실전에서 얻은 선수들의 다양한 경험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면서, 상황에 맞는 에깅 기술과 에기를 선택하는 기준들을 세워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2022년 오징어대회 개체가 거의 끝날 무렵 오늘의 하이라이트 최대어 수상자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총 3마리 조과에 1마리 사이즈가 30.5cm 대물로 1등상을 차지함으로써 대회의 개체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오징어 1마리에 $910 상당의 상품과 낚시 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얻으며 참가자들의 박수와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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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권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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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상 권판재 30.50 cm (3마리)      

2등상 정재원 8마리 (최대어 23.5cm)

3등상 양현식 3마리 (최대어 28cm )

4등상 심상국 3마리 (최대어 24cm)

5, 6, 7, 8등상 왕경식, 함원, 김태오, 정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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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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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상 시상식을 마친 후 참좋은 부동산과 헬스업 건강식품을, 행운상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쌀, 고추장, 라면, 건강식품을 나눠드리고, 그린오토스, 와이라우 노래방에서 제공한 WOF($50), 차량수리 상품권($100)과 노래방 이용권은 추첨을 통해 모든 참가자들에게 골고루 나눠주면서 시상을 마쳤습니다.


이후 뒤풀이로 참가한 선수들과 가족, 친구들과 함께 무늬오징어와 컵라면을 함께 나누며 대회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클럽 모비딕 회원들이 차가운 바닷물에도 불구하고 무늬 오징어를 정성껏 손질해서 한 컵씩 나눠드렸습니다. 처음 맛본 무늬오징어 회 맛은 다시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2023년 피싱앤피시 오징어대회는 더욱 즐겁고 풍성한 대회가 되길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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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NFISH.COM(구 킴스낚시) 제공

이메일: shot9412@hanmail.net 

연락처: 09 443 0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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