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티 올드스쿨 뉴욕스타일 식당 'Federal Delicatessen' 후기

오클랜드 시티 올드스쿨 뉴욕스타일 식당 'Federal Delicatessen' 후기

리안의뉴질랜드이야기 댓글 0 조회 88 추천 1

안녕하세요.

리안의 뉴질랜드 이야기 리안입니다 :)


항상 스카이타워 옆에 지나가면서 사람이 많은 식당이라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던 Federal delicatessen!

드디어 방문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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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시티에서 만나는 뉴욕 식당!

이름: Federal Delicatessen

위치: 86 Federal Street, Auckland CBD, Auckland 1010

특징: 키위들이 사랑하는 오클랜드 시티 양식 맛집!


지나갈 때마다 아침이고 저녁이고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커피 한잔하면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출근길에도 손님이 항상 많았는데,

다들 출근 안 하고 여기서 뭐 하시나요 소리가 목구멍까지 올라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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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Federal delicatessen는 셰프들인 지인들이 이미 추천해 줬던

뉴질랜드 맛집중 하나에요.

제가 맛있다고 하면 안 믿으실 테니 이번에는 셰프 지인들을 팔아보겠습니다.

근데 페더럴 데리카트슨은 진짜 맛있기는 해요.

그리고 메뉴들도 가볍게 드실만한 메뉴들이 많아서 더 인기가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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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은 내부가 굉장히 빈티지한 인테리어인데요.

콘셉트가 뉴욕 올드 스쿨이어서 내부 스타일도 미국 드라마에서 봤던

옛날 느낌이 물씬 나고, 여직원들 옷도 민트색 옷으로 촌스러우면서 귀여워요.

한참 핫했던 미드: 와이우먼킬에서 에이프릴이 입었던 종업원 옷과도 흡사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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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정확히 이런 느낌의 옷을 입고 다녀요.

그래서 뭔가 과거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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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페더럴 데리카트슨의 특이한 특징 중 하나가

오픈형 키친인데, 진짜 말 그대로 너무 오픈해놨어요 ㅋㅋㅋ

지금 오른쪽 사진처럼 키친이 아예 열려있는 형태여서

눈앞에서 요리를 해주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보통 오픈형 키친이어도 안쪽이 있어서 안쪽에서 요리해오거나,

아니면 일부분만 오픈형인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그냥 다 공개해서 셰프들 있는 쪽으로 앉으면

요리하는 것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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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이 크리스마스 다음 주여서 연말이니 다들 휴가 가서

오클랜드 시티에 사람이 없겠다.

특히 Federal Delicatessen은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곳이니

자리가 많겠지 생각하고 도착했는데 자리가 없더라구요 ㅋㅋ


다행히 딱 2인석 한자리 있어서 안내받아 앉았는데 늦었으면

꼼짝없이 기다리거나 다른 레스토랑에 가야 할 뻔했어요.

원래 이 식당은 예약을 안 받아서 그냥 자리 생기는 대로 주는 것 같기는 한데

그게 장점이자 단점인 것 같아요.

워크인으로 가도 부담 없이 들어갈 수 있지만 예약을 못하니

그날 사람이 많다면 좀 기다리거나 못 드실 수도 있는 것이지요.

그래도 월-일 7일 모두 여니 기회가 한 번은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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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만난 언니가 이 식당에 자주 왔던 언니여서 추천해 주는 음식과

음료로 주문을 했는데요!

참고로 Federal delicatessen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계속 무료로 리필해 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침 메뉴를 먹으러 오시는 분들이나 디저트 먹으러 오시는 분들도

다 커피는 하나씩 주문한다고 해요.

하지만 저는 커피를 못 먹으니 대신 홍차를 주문해봤어요 ㅎㅎ

참고로 이 아이스티도 정말 맛있는데 저는 스위트로 주문하고,

함께 간 언니는 일반 홍차로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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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et Dog $12

NYC style hot dog with cart relish & Old Yella mayo

가장 먼저 등장한 메뉴는 스트리트 도그

뉴욕 스타일 핫도그라고 하네요.

뉴욕 거리에서 쉽게 사 먹을 수 있는 형태의 핫도그인데,

머스터드소스가 아니라 Old Yella mayo 소스가 얹어져 있어요.

근데 약간 머스터드 맛 같기도 했던 것 같은데...

다른 테이블도 다 이건 하나씩 먹고 있는 걸 보니

확실히 인기가 많은 메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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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가지고 둘이 나눠 먹으려고

반 나눠서 먹었는데 한개 다 먹고 싶은 맛이에요 ㅋㅋ

너무 맛있어요.


핫도그가 이렇게 맛있을 일인가..?

일단 빵이 엄청 부드럽고 촉촉해서 좋더라구요.

이 부드러운 빵이 차우더에도 같이 나와요.

핫도그 자체가 빵이 맛있고 소시지도 맛있고

위에 얹어진 소스와 캐러멜 형태가 된 양파까지..

완벽... 집에서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여기 재료가 좋은 거여서 맛있는 거 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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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나온 요리는 바로바로~~

Mussel & Pastrami Chowder $14

New England style with Kumara & toasted bun

해물 차우더에요!

수프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맑은 국물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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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이즈로 주문해서 그런지 조금 큰 밥그릇 정도의 사이즈에 나왔는데요.

그린홍합과 육포 같은? 고기가 들어있고 고구마 들어있었어요.

고구마가 무스 형태로 들어 있는 것은 아니구요..

잘라진 고구마 형태여서 부드럽게 씹혔어요 ㅎㅎ

홍합은 반반 잘려서 들어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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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더에는 빵이 함께 나오는데

이 빵이 아까 핫도그와 같이 있던 그 대박 촉촉 빵이에요.

그냥 빵만 먹어도 맛있겠구만...

차우더도 맛있었고.... 다 맛있고...

해물 좋아하는 분들은 꼭 이 차우더 주문해보세요.

약간 국물 좋아하는 분들은 절대 싫어할 수 없는 맛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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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3가지 요리가 나왔어요!

다 작은 사이즈로 주문해서 양이 적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꽤 양이 많아서 놀랐어요.

여러 개 시켜서 그렇겠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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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s with cheese curd & gravy $10

이건 보자마자 우와 하고 탄성을 지른 감자튀김이에요.

참고로 여기 식당 오기 전부터 여기서는 감자튀김을 먹어야 된다고 해서

사실 그렇잖아요 감자튀김이 다 거기서 거기지 ㅋㅋㅋ

그래서 기대를 하나도 안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페더럴 델리카트슨의 감자튀김은 다른 곳과 달랐어요.

일단 그래비가 위에 뿌려져서 나오고 치즈가 함께 나오더라고요.

근데 이 그래비 소스가 감자튀김과 너무 잘 어울려요.

감자의 고소한 맛을 좀 더 나게 해주면서 치즈도 잘 어울리고.

그냥 여러 가지로 완벽한 감자튀김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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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t-Roast Chicken $17

Happy bird, served with gravy

치킨요리도 큰 것과 작은 것 중에 주문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저희는 둘이서 와서 여러 개를 시키니 작은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그랬더니 이렇게 닭다리 하나와 가슴살? 부분 같은 게 조각나서 나오더라고요.

여기에서 나오는 소스도 감자튀김의 그래비 소스인 것 같았어요.

행복한 새라는데 너는 어떤 삶을 살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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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행복한 새를 한입 먹어볼게요.

치킨도 부드럽고 물론 잡내 1도 안 나는 맛있는 치킨구이였어요.

로스트 치킨이면 좀 퍽퍽한 경우가 많은데,

치킨 자체도 그렇게 퍽퍽하지 않고 그레비소스와 함께 먹으니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렇다고 치킨 자체가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어요.

역시 치킨은 한국 튀긴 치킨이 젤 제 입맛에는 잘 맞아요 ㅋㅋㅋ

물론 맛은 있었습니다.(저는 튀긴 게 잘 맞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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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berg wedge $9.5

with ranch, blue cheese & candied walnuts

그리고 외국 요리에는 꼭 샐러드를 함께 주문해 줘야죠.

느끼한 것만 먹다 보면 샐러드를 찾게 되니깐요 ㅎㅎ

그중 이 샐러드가 맛있다고 같이 간 언니가 주문해 줬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ㅋㅋㅋ 와 너무 탁월한 소스...


렌치소스와 블루치즈, 호두와 양상추의 조합이 기가 막히더라구요ㅠ

렌치 소스가 너무 신맛도 아니고 정말 딱 느끼한 것과 먹기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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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다 나오니 이 정도 양이었어요.

음료도 주문해서 그런지 정말 책상을 가득 채웠네요.

둘이서 먹기에 조금 많은 양이었어요.


하지만 저는 다 끝내고 말았습니다 ㅎㅎ

결국 거의 다 먹고 샐러드와 감자튀김만 좀 남았던 것 같아요.

일단 음식들이 정말 맛있어서 남기기 너무 아깝더라구요.


보기에 간단한 요리들인 것 같지만,

그 안에 소스나 빵, 소시지 등등 퀄리티가 다른 것이 느껴졌어요.

다른 곳에서 같은 음식을 먹었을 때와는 확실히 다른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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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즐기는 올드스쿨 뉴욕 스타일 식당

Federal Delicatessen 후기였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너무 맛있고!

일단 예약제가 아니어서 기다리셔도 되는 상황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양식 레스토랑이에요:)

그럼 리안은 다른 맛집 후기로 돌아올께요.

안녕 (ง˙∇˙)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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