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증가로 첫 집 마련 어려워져

투자자 증가로 첫 집 마련 어려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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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자자들의 주택 구매가 증가해 젊은 첫 집 구매자들의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지난 7월과 8월 투자자들의 주택 구매는 전체 주택 거래의 26%를 차지해 첫 집 구매자(25%)를 능가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로 인해 은행에 돈을 예치해도 수익이 거의 생기지 않게 되자 유동 자금들이 안전한 투자처인 주택 시장으로 흘러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앙은행이 지난 5 1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주택 담보 비율인 LVR을 잠정 해제함에 따라 다주택 소유자라도 고정적인 수익이 증명되고 신용이 양호한 경우 대출을 받아 투자용 집을 사기가 쉬워졌다.

 

코어로직의 켈빈 데이비스는 은행 융자 심사가 까다롭긴 하지만, 투자자들의 경우 30%, 자가 주택은 20% 예치금을 요구하던 LVR의 해제로 인해 적은 예치금을 가진 사람들도 집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저금리로 인해 모기지 상환에 대한 부담이 적어져 투자자들과 첫 집 구매자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외국에서 입국한 키위들까지 가세해 집을 확보하려는 구매자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했다.

 

게다가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대중화됨에 따라 집을 옮기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데 수요보다 매물 부족 현상이 심각해 집값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엘렌 킴_하코츠(Harcou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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