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파급 효과로 와이카토 집값 들썩

오클랜드 파급 효과로 와이카토 집값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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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집값 급등의 파급 효과로 오클랜드 인근 와이카토 지역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부동산 협회 자료에 의하면 10월 와이카토 지역 주택 기준가는 작년 대비 15.9% 상승한 655,000달러로 전국에서 집값이 다섯 번째로 비싼 지역으로 꼽혔다.


와이카토 지역 부동산 중개인들에 따르면 최근 오클랜드에서 집을 팔고 해밀턴과 헌틀리, 투아카우, 테 아와무투 지역으로 이주하려는 구매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와이카토 고속도로 개통으로 오클랜드에서 해밀턴까지 운행 시간이 단축되었고 코로나19 이후 자택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사람들이 많아져 복잡하고 집값이 비싼 오클랜드를 벗어나 와이카토 지역으로 생활권을 옮기게 되면 경제적 부담도 줄이고 여유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다.


와이카토 지역 의회 대변인은 2021년 초반부터 해밀턴에서 헌틀리를 경유해 파파쿠라까지 철도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며 철도가 개통되면 오클랜드까지 88분이 소요되어 통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부동산 협회 빈디 노웰회장은 집값이 큰 폭으로 올라 첫 집 구매자들이 오클랜드에서 집 사기가 더욱 어려워졌지만, 오클랜드 외곽의 파파쿠라나 프랭클린 지역으로 눈을 돌리면 아직도 60~75만 달러에 단독 주택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서일영_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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