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이하며 담뱃값 올랐다
2021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담배 가격이 또 올랐다. 이번 인상에는 담배 소비세가 약 1.4% 인상됐다.
이것은 예년보다 소폭 인상한 것이다. 작년에는 가격이 10%가 인상돼 한 갑에 33달러가 되었다.
보건부는 증가하는 담배 소비세가 흡연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질랜드는 국민 흡연율이 5% 미만인 ‘금연국 2025’ 목표 달성을 선언했다.
하지만 담배 가격 상승 폭이 사람들의 흡연 양을 줄이지 않고 오히려 사람들이 계속해서 담배를 살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그것은 2018년 컨설팅회사인 어니스트 앤 영이 보건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제기된 문제였다.
최근 인구 센서스 조사 자료에 따르면, 마오리족의 약 1/3이 흡연자인데, 이 수치는 전체 흡연자의 3배에 해당된다.
전자담배 판매점인 쇼샤는 담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천 명의 키위들이 담배를 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해의 10% 가격 인상에 의해 수천 명의 뉴질랜드인들이 담배를 끊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2020년 현재 흡연자 4명 중 1명이 코로나19와 스트레스로 인해 흡연량이 증가했다.
납히크 굽타 쇼사 대변인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금연은 새해에 지켜야 할 가장 어려운 결심이다. 담배 가격이 오를 때마다, 더 많은 흡연자가 대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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