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웨스트팩 은행 사칭 ‘사기 문자 메시지’ 주의 촉구
경찰은 뉴질랜드 국민에게 웨스트팩 은행 직원으로 가장한 사기범들이 보낸 사기 문자 메시지의 링크 주소를 클릭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 사기 문자는 실제 웨스트팩 은행 문자메시지 번호를 통해 더욱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사기 문자 메시지는 "웨스트팩 경고-온라인 뱅킹이 차단됐습니다. 접근 권한을 복구하려면 다음 링크를 클릭하십시오"라고 쓰여 있다.
경찰은 문자 메시지의 링크 주소를 통해 수취인의 금융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캔터베리 경찰은 "웨스트팩 은행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 사기에 관한 신고가 많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 사기 메시지는 웨스트팩의 실제 전화번호를 사용하지만, 웹사이트 링크는 금융 정보를 빼가는 사기 사이트로 연결된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자신이 사기 사건의 희생자가 되었다고 판단되면 즉시 은행에 연락해야 한다고 말했다.
웨스트팩 은행은 이 사기 문자를 받은 사람은 누구나 phishing@westpac.co.nz으로 보내라고 당부했다.
기업혁신고용부 마크 홀링스워스 국장은 "대부분 사기는 모르는 연락처나 좋은 거래를 제안하는 광고에서 시작한다. 그 내용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신하기 전에는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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