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세 둔화됐지만 “주택 시장 안정 얘기는 시기상조”

집값 상승세 둔화됐지만 “주택 시장 안정 얘기는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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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주택 가격 상승이 둔화됐지만, 주택 시장 안정세를 거론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6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주택감정원(QV) 주택가격지수는 6.6% 상승했는데 이는 5월의 8.8%에서 하락한 것이다.

 

그러나 오클랜드의 주택 평균 가격은 23% 이상 상승한 1,347,092달러를 기록했고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거의 26% 상승한 943,184달러를 기록했다.

 

QV의 데이비드 나겔 원장은 집값 상승세의 둔화는 전형적인 겨울 경기 침체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시장이 돌아섰다고 말하기는 이르지만, 이는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부 관계자들에게는 고무적인 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둔화 양상은 부동산 투자자들과 투기꾼들의 활동을 위축시키기 위한 정부 정책과 함께 내년에 금리가 오른다는 소문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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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V가 조사한 16개의 주요 도시 중 로토루아를 제외한 모든 곳이 지난달에 비해 분기별 상승률이 감소했다.

 

지난 3개월 동안 가장 큰 가격 상승은 헤이스팅스 지역이었고 파머스턴 노스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나겔 원장은 "하지만 금리가 여전히 사상 최저를 기록하고 있고, 뉴질랜드 전역의 매매 건수 부족으로 인해 집값이 곧 하락할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이 최근의 정책에 영향을 받고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앞으로 몇 달 동안 가격 상승률이 계속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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