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8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이번 록다운 조치로 집값이 단기적으로 급등할 가능성이 커졌다.

코어로직 주택가격지수(HPI)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가격은 1.6% 상승해 7월의 1.8% 상승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집값은 8월까지 12개월 동안 약 27% 증가해 922,000달러를 기록했다.

코어로직의 닉 구달 연구소장은 부동산 시장이 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 형태로 전환하고 있었는데 최근의 록다운으로 인해 매매 물건 수가 줄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공급이 더욱 줄고 있어 적은 수의 매매 물건을 두고 경쟁함에 따라 일시적으로 가격 상승으로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집값 상승은 결국 단기간에 끝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구달 소장은 부동산 가치가 소득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고 금리 인상이 사람들이 대출할 수 있는 총금액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많은 수의 예비 구매자들이 도저히 지금의 집값을 감당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부분 대도시의 부동산 가치가 지속해서 상승했지만, 해밀턴은 8월에 가격이 2.8% 하락해 782,774달러를 기록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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