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뉴질랜드에 있는 약 165,000명의 이민자들이 앞으로 몇 달 안에 일회성으로 간소한 절차를 통해 영주권 비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술 이민 카테고리 비자에 대한 의향서(EOI) 접수가 2020년 4월부터 중단됨에 따라 미처리 신청서가 쌓이게 되어 정부에 대한 비판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기준으로 이미 뉴질랜드에 체류 중인 사람들이 제출한 의향서 미처리분이 약 12,000건에 달한다.

오늘(9월 30일) 크리스 파포이 이민부 장관은 2021 영주권 비자 신청 절차가 2021년 12월 1일과 2020년 3월 1일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파포이 장관은 신청서 대부분이 신청 후 1년 이내에 승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의 자격이 있는 사람은 보건 및 노인 요양보호 종사자 5천명, 1차 산업 종사자 9천명, 교사 800명 등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약 15,000명의 건설 노동자와 12,000명의 제조업 노동자 중 일부가 이번 일회성 제도에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도는 대부분의 취업 관련 비자 소지자가 해당되는데 Essential Skills, Work to Residence, Post Study Work 비자가 포함된다. 그들의 직계 가족도 이 제도에 따라 거주할 자격이 있다.

단, 방문자, 학생, 워킹홀리데이, 계절노동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신청 자격이 있는 비자 소지자는 10월 말까지 뉴질랜드 이민부에서 자세한 정보를 알려줄 예정이다.

신청 자격이 있는 사람은 주 신청자가 9월 29일에 뉴질랜드에 있었고 적격한 취업 비자를 보유했거나 신청(그리고 이후에 부여받은)해야 한다.

또한 주 신청자는 다음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 뉴질랜드에서 3년 이상 거주했거나

- 중간 임금(시간당 $27 이상)을 받거나

- 장기 기술 부족군에 속하거나

파포이 장관은 영주권 신청을 하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은 먼저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EOI를 제출한 사람, 17세 이상의 부양 자녀가 있는 사람에게 우선순위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모든 신청은 2022년 7월 31일까지 이루어져야 하며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수수료 및 신청 절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10월 말 안에 이민부 웹사이트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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