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자의 2/3 백신 패스 소지…전화 신청은 아직도 어려워

백신 접종자의 2/3 백신 패스 소지…전화 신청은 아직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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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요일(123)부터 뉴질랜드 전역이 새로운 신호등 시스템으로 전환함에 따라, 백신 패스를 소지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123()부터 일부 행사, 사업체, 모임에서는 백신 패스 사용이 의무화되는데 현재까지 백신 접종을 마친 뉴질랜드인의 2/3가 백신 패스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패스를 지원하는 헬프라인과 이메일 수신함은 온라인 신청서가 몰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지난 주 목요일에만 0800 헬프라인에 7만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보건부는 3개의 콜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추가 인력을 기술 지원 부서로 이동시켰고, 센터의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늘렸다.

 

400개의 약국에서도 전화와 온라인 신청에 대한 압박을 줄이기 위해 백신 패스를 발급할 수 있다.

 

한 오클랜드 시민은 처음부터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랐고 몇 번의 실패 끝에 온라인을 통해 백신 패스를 다운받았지만, 은퇴할 나이에 있는 그의 많은 친구들에게는 웹사이트를 통한 신청은 너무 버겁다.

 

그는 "내 나이대의 사람들이 인터넷과 온라인에 대해 알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들에게 너무 낯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온라인 뱅킹이나 이메일과 같은 기본적인 것을 할 수 있지만 이와 같이 새로운 것은 할 수 있는 능력이 조금 부족한 다른 사람들도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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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사람은 "백신 접종 자료에 문제가 있어서 0800 헬프라인으로 전화를 걸었지만, 그 사람은 그것을 처리할 수가 없고 누군가에게 수정해달라는 요청을 전달한다고 말했다"며 분노했다.

 

그는 "수영장에 들어가려면 백신 패스를 보여줘야 하는데 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아 큰 일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클랜드 대학교의 앤드루 첸 박사는 엄청난 양의 작업이 코로나19 패스 기술에 투입됐는데 이제까지 정부의 IT 프로젝트가 이렇게 성공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두세 달 만에 4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출시되었다는 사실이 "정부 IT 기준에 따르면 상당히 놀랍다"라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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