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실태 조사 시행…오클랜드 3곳에 카메라 설치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실태 조사 시행…오클랜드 3곳에 카메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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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인들이 운전 중 휴대전화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조사가 시행된다.

 

뉴질랜드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조사는 6개월간 진행될 예정으로 524일 시작한다.

 

뉴질랜드교통국은 오클랜드의 세 곳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으로 같은 종류의 카메라가 이미 호주와 영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처음에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만 포착할 예정이며, 이후에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실태도 조사할 계획이다.

 

랜드 교통의 케인 패네나 대표는 운전자의 주의 산만으로 발생한 충돌 사고 중 8%에서 사망자가 발생하고 연간 약 90명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 사망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로 운전 중 주의 산만이나 안전벨트 미착용이 얼마나 있는지는 아직 수치화되지 않았다.

 

패네나 대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규모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의 빈도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카메라 기술을 테스트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도로 안전 문제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자 한다라고 목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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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해당 장소를 통과하는 모든 차량을 촬영하고 차의 핸들 위에 손이 있지 않거나 전화기를 손에 들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운전자를 감지한다. 또한 탑승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는지 여부도 감지한다.

 

탑승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미지에 운전자와 동승자의 얼굴은 포함되지 않으며, 촬영 시 차량 번호판은 자동으로 흐리게 처리된다.

 

위반 사항이 발견되지 않은 이미지는 저장 공간에서 몇 분 이내에 삭제되고, 잠재적 위반이 감지된 이미지는 48시간 이내에 삭제된다.

 

뉴질랜드교통국은 이번 조사가 정보 수집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경찰이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조사 결과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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