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전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트랜스파워가 겨울철 전력 공급 부족으로 정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랜스파워는 오늘(6월 22일) 오전 7시 54분부터 오전 9시 사이에 뉴질랜드 전역에서 필요한 전력이 부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랜스파워는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고 주요 전력 부족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랜스파워는 전력 수요가 너무 많으면 전력 공급을 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랜스파워는 "이에 대한 대응이 미흡할 경우 시스템 사업자가 수요 관리를 통해 비상 상황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랜스파워는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조명을 끄고 핸드폰과 노트북 충전 등을 미뤄 가능하면 전력 소비를 줄이도록 요청했다.

전력 부족은 가스 발전소 문제와 풍속의 급격한 저하로 인해 발생했다고 트랜스파워는 전했다.

전국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력 수요가 늘어났는데 기상청은 이틀 연속 오마라마는 영하 9.5도를 기록했고 오타고의 미들마치는 영하 11.2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퀸스타운과 크라이스트처치는 영하 4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영하의 기온을 보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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