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코로나19 감염 관련 모든 지표 감소세…”현실 안주는 금물”
오늘(9월 21일) 앤드루 올드 보건부 부국장은 예상했던 대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할 때가 아니라고 경고했다.
올드 부국장은 보건부가 9월 27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동향과 통찰력' 보고서를 발간하기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 보고서에는 모델링 및 감염 사례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는 5주 연속 뉴질랜드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7일 연속 하루 평균 1,337건이 발생하는 등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9월 18일 일요일까지 일주일 동안 36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그중 8명은 코로나19 영향을 받았거나 기저질환에 의한 것으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같은 기간 동안 입원자 수가 계속 감소했고 사망률도 지난 7주 동안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염 사례의 감소 추세가 느려지기 시작했고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징후가 있다고 지적했다.
9월 12일 정부는 그동안 뉴질랜드 전역에 시행했던 거의 모든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해제했고 신호등 체제도 폐지했다.
올드 부국장은 지난주 해제한 제한 조치가 사례 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는 사라지지 않고 있고 우리가 현재 상황을 유지하려면 계속해서 우리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늘 그렇듯이, 우리는 계속해서 그 상황을 면밀히 감시할 것이며, 제한 조치 해제에 대한 어떤 영향도 다음 주나 2주 안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주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오늘 브리핑이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마지막 계획된 언론 브리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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