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냉동 베리 관련 A형 간염 사례 또 발생…총 28건으로 늘어

수입 냉동 베리 관련 A형 간염 사례 또 발생…총 28건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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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또다시 수입 냉동 베리와 관련한 A형 간염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보건 관계자들은 여전히 그 근원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못하고 있다.

 

이로써 냉동 베리를 통한 A형 간염 전염과 관련된 뉴질랜드 내 확진 사례는 총 28건으로 늘어났고 이 중 12(43%)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했다.

 

11 24일 현재 26건의 사례가 동일하거나 매우 유사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 두 사례는 아직 분석 중이다.

 

보건부는 사례 중 3건은 냉동 베리 섭취와 관련이 없어 2차 감염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형 간염은 감염된 사람의 대변을 접촉함으로써 전염되는데 대체로 사람들이 손을 제대로 씻지 않을 경우와 같은 열악한 개인 위생 또는 오염된 음식, 개인적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A형 간염의 2차 가정 발병률(가족 또는 가정 내 전염률)은 약 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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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초, 슈퍼마켓 체인인 푸드스터프는 사전 예방 차원에서 팜스(Pams) 브랜드의 세르비아에서 수입한 냉동 베리 제품 6종을 자발적으로 회수했다.

 

앞서 뉴질랜드 식품안전청은 발병 사례 중 한 건의 집에서 남은 베리류를 검사한 결과 A형 간염이 발견됐다고 밝힌 바 있다.

 

식품안전청은 소비자들에게 냉동 베리 제품 섭취를 각별히 주의하고,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바이러스를 박멸하기 위해 열처리하라고 조언했다.

 

열처리 방법은 냉동 베리를 먹기 전에 잠깐 끓이거나, 만약 음식 온도계를 가지고 있다면, 요리 온도가 1분 동안 85도를 초과하도록 하면 된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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