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방 시신 살해 용의자, 어젯밤 인천공항에서 뉴질랜드로 송환

여행가방 시신 살해 용의자, 어젯밤 인천공항에서 뉴질랜드로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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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여행 가방에서 발견된 두 어린이 시신의 사망과 관련해 기소된 여성이 뉴질랜드 당국에 인도됐다.

 

대한민국 법무부는 성명을 통해 1128() 저녁에 42세 여성이 인천국제공항에서 뉴질랜드로 인도됐다고 확인했다.

 

한국 법무부는 여성 용의자와 함께 중요한 증거물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 여성이 언제 도착할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일단 그 여성은 마누카우 지방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며, 그곳에서 두 건의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오클랜드 교외 클렌던에서 아동 2명의 시신이 발견됐는데 그들은 5살에서 10살 사이였고 죽은 지 몇 년 된 것으로 여겨진다.

 

그들이 발견된 여행 가방들은 온라인 보관소 경매를 통해 구입되었고 구매자들이 발견됐다. 구매자들은 죽음과 관련이 없다.

 

이후 이어진 살인사건 수사로 9 15일 대한민국 울산에서 아이들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이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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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그 여성을 인도해 달라는 뉴질랜드의 요청은 서울고등법원에 의해 승인됐고 대한민국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합의 후 30일 이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명령했다.

 

한국 법무부는 이 요청이 평소보다 훨씬 더 빨리 처리됐으며 이는 양국 당국 간의 긴밀한 관계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한국 법무부는 "이 사건은 국제 도피자에 대한 효율적인 공조와 수사의 모범이 됐다. 특히 뉴질랜드가 대한민국에 제출한 최초의 범죄인 인도 요청인 만큼 이번 인도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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