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계절이 돌아왔다”…애호가들 반색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굴인 블러프 굴이 이번 주 첫 수확이 시작되면서, 굴 애호가들이 반색하고 있다.
블러프 굴을 수확하는 기간은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인데, 3월 1일 포보 해협에서 처음 수확했다.
인버카길에 본사를 둔 반스 오이스터스의 그레임 라이트 매니저는 지금까지 잡힌 굴의 품질은 좋지만, 이번 시즌이 어떻게 될지는 오직 시간만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환경 조건이 굴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데, 작년은 품질이 안 좋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것은 야생에서 키우기에 약간의 기복이 있다. 품질을 바꾸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단지 우리는 대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것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지금까지 반스 오이스터에서는 약 3,500 다스의 굴이 수확되었으며 조개류는 이미 전국적으로 수요가 많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굴 업계는 굴 시즌에 굴 750만 개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년 5월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블러프 굴 축제는 행사 장소에 인접한 건물이 위험하다고 판단되면서 취소됐다.
주최 측은 2024년에 그 행사가 다시 열릴 수 있도록 희망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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