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부촌 주택 가치 급감…30만 달러 이상 하락

NZ 부촌 주택 가치 급감…30만 달러 이상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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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조사회사인 코어로직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의 주택 가치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로직은 뉴질랜드 전역 주요 부촌의 주택들이 30만 달러 이상의 가치 하락이 있었다고 밝혔다.

 

코어로직의 켈빈 데이비드슨 수석 부동산 경제학자는 주택 가치 하락은 시장이 정점에 달했을 때 매입한 후 지금 매각하려는 주택 소유자들에게만 문제가 될 것이라며 운을 뗐다.

 

데이비드슨은 가장 부유한 지역의 주택들은 일반적으로 처음부터 더 비쌌으며, 그 하락 비율은 가치의 규모에 따라 더 컸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 지역에는 오클랜드의 세인트 메리스 베이, 웨스트미어와 오라케이, 웰링턴 시툰과 카라카 베이가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주택 가치가 하락한 곳은 단지 부촌만이 아니다. 데이비슨은 1/3 이상 지역이 작년에 비해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웰링턴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한 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31개 지역에서 20% 이상 하락했고 그중 30개 지역이 웰링턴에 있었다고 전했다.  

 

반면에 남섬의 4개 지역은 주택 가치가 두 자릿수 상승을 보였는데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투아타페레 지역으로 11.2% 상승했고, 리프턴과 와이메테가 10.6%, 리버턴이 10.3% 상승해 그 뒤를 이었다.

 

데이비드슨은 "다른 30개 지역의 가치는 5% 이상 증가했는데 일반적으로 교외 지역의 주택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소득 수준은 지방이 더 낮은 경향이 있고 집값도 마찬가지이다. 이들 시장의 진입 문턱이 낮아지면서 가치 탄력성은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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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역 주택 가치 추이

오클랜드

지난 12개월 동안 197개 지역의 주택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와이우쿠가 2,800달러(0.3%) 감소해 가장 작은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와이아타루아, 오타라, 와틀다운스, 클로버 파크 지역은 16% 이상 하락했다. 185개 지역이 5% 이상의 하락을 기록했다.

 

해밀턴

템플뷰 지역이 10.1%로 가장 큰 가치 하락을 기록한 반면 해밀턴 도심의 주택 가치는 0.1%(950달러) 하락해 보합세를 보였다. 35개 지역 중 28개 지역의 가치가 5% 이상 하락했다.

 

웰링턴

웰링턴의 모든 지역이 부동산 시장 침체로 타격을 받았는데 플림머튼 28%, 사우스게이트는 25% 하락했다.

 

시툰 지역은 389,800달러가 떨어져 가장 많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비싼 지역(175만 달러)을 유지하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

지난 1년 동안 9개 지역이 보합세이거나 여전히 가치가 상승하면서 다른 주요 지역보다 잘 버티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 동부 아라누이 지역은 8.4% 상승한 반면, 반대쪽에 있는 일람, 스프레이돈과 삭번 지역은 9% 하락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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