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핸더슨 주유소 무장 강도, 경찰 총 맞고 수술 중
오늘(3월 17일) 오전 오클랜드 서부 핸더슨의 한 주유소에서 절도하려던 한 남자가 경찰을 향해 총을 쏜 후 이에 대응한 경찰의 총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닐라 하산 경감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전 10시쯤에 핸더슨 밸리 주유소에서 한 남성이 현금을 갈취하려 시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건 과정에서 총기를 발사했지만, 주유소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다"고 말했다.
그 남자는 주유소에서 달아났고 경찰은 그 지역을 봉쇄하기 위해 도착했다. 하지만 오전 10시 30분에 그 남자는 검은색 BMW를 타고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 차 안에서 경찰에게 총을 쏜 후 달아났다.
이후 경찰은 경찰 헬리콥터와 경찰차로 이 남성을 추격했는데, 이 남성은 헨더슨 주변을 운전하는 동안 여러 차례 경찰에게 총을 쐈다.
하산 경감은 "그는 적어도 7회 경찰에게 총을 쌌고 대중에게 발포했을 수도 있다. 경찰은 범인에게 한 번 이상 대응 사격을 했다”고 말했다.
하산 경감은 이 남자가 그의 무기를 내려놓으라는 경찰의 요구를 무시하고 총에 맞았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중상을 입은 상태로 현재 오클랜드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
한편 범인 체포 과정에서 한 경찰관이 총격을 피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뉴질랜드타임즈
저작권자 © ‘뉴질랜드 정통 교민신문’ 뉴질랜드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