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아동 12%, 빈곤 가구에 산다”…아동 빈곤 문제 전혀 개선 없어
통계청이 발표한 새로운 수치에 따르면 2022년 6월까지 1년 동안 아동 빈곤율이 전년도와 비교해 전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아동의 9명 중 1명(12.0%)이 주거비를 공제하기 전 중위소득의 50% 이하에 해당하는 빈곤 가구에 살고 있다.
마오리족의 경우 그 수치가 약간 더 컸는데, 아동 7명 중 1명(14.5%)이 빈곤 가구에 살고 있었으며, 파시피카족 아동의 경우 5명 중 1명(19.5%)이 빈곤 가구에 살고 있었다.
통계청은 이 수치들이 적은 수의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했기에 더 큰 비율로 분석됐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오리족과 파시피카족 아동 수는 전국 평균보다 크지만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장애아동의 경우 6명 중 1명(17.0%)이 빈곤 가구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치를 보면 뉴질랜드 아동의 13.6%가 중위소득 50% 이하의 빈곤 가구에 살고 있는데 이는 2018년 6월의 16.5%에서 3년간 감소한 것이다.
이번 아동 빈곤율 수치는 통계청이 2018년 아동 빈곤 감소법에 따라 4번째 발표한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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