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뉴질랜드 전역에 급격한 한파 온다
다음 주 남극해에서 한랭기단이 북상하면서 뉴질랜드 곳곳에 급격한 기온 하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다음 주 화요일(3월 28일) 남섬 전역에 심한 추위가 오고 한랭기단이 지나는 봉우리에는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화요일에 남쪽 끝부터 시작된 한파는 수요일까지 모든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남섬에서 최고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질 수 있다며 "이는 겨울로 다가가면서 앞으로 몇 주, 몇 달 동안 더 많은 편서풍과 남풍이 부는 가을 날씨 패턴으로 변화하는 과정의 일부이다”라고 전했다.
기상청은 예를 들면 더니든의 경우 월요일 최고 기온은 약 20도 또는 그 이상이 되겠지만, 그다음 날에는 최고 기온이 10도 또는 그 이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월 23일(목) 아침에는 남풍과 맑은 하늘 덕분에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곳이 많았는데 오클랜드, 해밀턴, 타우랑가 공항이 각각 10.7도, 3.5도, 9.5도를 기록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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