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40만 회분, 사용 기한 지나 폐기 처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40만 회분 이상이 사용 기한 만료로 인해 폐기 처분된다.
뉴질랜드 보건 당국은 이미 870,000회분을 처분했고, 금요일까지 577,000회분을 더 폐기한다고 밝혔다.
이 기관의 롭 험프리 예방 접종 운영 책임자는 뉴질랜드가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과정에서 일부 낭비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뉴질랜드는 지속적으로 면밀하게 백신 재고를 관리하면서 적격 인구를 면역시킬 수 있는 충분한 백신을 확보하는 동시에 낭비를 최소화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부스터 샷 접종 대상자 중 47%만이 접종했는데 즉, 약 780,000명이 두 번째 부스터 샷을 접종하지 않았다.
첫 번째 부스터 샷은 73%가 접종했기에 실질적으로는 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접종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폐기되는 백신은 화이자의 처음 백신이며 보건 당국은 이제 부스터 샷을 맞는 사람들을 위해 새로운 2가 백신을 제공하고 있다.
4월 1일부터 더 많은 사람들이 2가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헬렌 페투시스-해리스 백신 전문가는 사람들이 부스터 샷을 접종하지 않은 많은 이유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예를 들어, 어떤 사람들은 최근에야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은 새로운 백신을 위해 안 맞고 있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노인들처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가능한 한 많은 보호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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