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클랜드 항구 추가 횡단 대안 발표…6월 확정 예정
정부는 기존의 오클랜드 하버브리지 외에 추가로 오클랜드 항구를 건널 수 있는 대안 5가지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오늘(3월 30일) 마이클 우드 교통부 장관은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오는 6월 최종 결정한 후 2029년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드 장관은 "우리는 오클랜드 주민들이 제시간에 출근할 수 있고, 단지 그들의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기 위해 더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도록 막히지 않으며, 미래를 대비한 교통 네트워크 구축을 원한다”고 말했다.
다섯 가지 시나리오에는 교량과 터널 건설 등이 포함되는데 우드 장관은 "오클랜드 주민들의 의견을 고려한 후 교량과 터널 대안을 포함해 오클랜드 전역의 미래 교통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5가지 시나리오를 개발했다. 이 시나리오에는 노스쇼어의 주거와 비즈니스 단지에 연결하는 방법도 포함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각 시나리오는 오클랜드 항구를 가로지르는 새로운 도보 및 자전거 도로와 도심의 오클랜드 경전철을 연결하는 새로운 경전철 링크를 고려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경전철은 도시 전체를 연결하는 고속 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더 빠르고 안전하며 저탄소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클랜드 주민들이 제공하는 의견은 오는 6월에 확정될 선호 옵션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나리오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보고 의견을 제시하고 싶으면 뉴질랜드 교통국 웹사이트(https://nzta.mysocialpinpoint.com/awhc)를 방문하면 된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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