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NZ 임금 수준 ‘4.4%’ 증가…광고·예술·미디어 업계 11% 증가

지난 1년간 NZ 임금 수준 ‘4.4%’ 증가…광고·예술·미디어 업계 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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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채용회사인 시크(SEEK)가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232월까지 1년 동안 광고된 임금 수준이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330) 시크는 광고된 급여 지수(ASI, Advertised Salary Index)를 발표했는데 ASI는 이 회사의 웹사이트에 게재된 구인 광고에 제시된 임금의 증가 수준을 측정한 것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광고된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는데 이는 2016년 이 회사가 데이터 집계를 시작한 이후 두 번째로 빠른 증가율이다.

 

가장 빠른 증가를 기록한 것은 2021 11월까지 광고된 임금으로 4.6% 증가했다.

 

2월 시크 웹사이트 전체에 광고된 임금의 중윗값은 78,703달러였다. 비록 광고된 임금 증가율은 두 번째로 빠른 증가율이었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율에는 못 미친다.

 

뉴질랜드는 지난 2분기 동안 7.2%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씨름하고 있다. 이 수치는 20222/4분기 최고였던 7.3%에서 약간 떨어진 것이지만 여전히 중앙은행이 목표로 하고 있는 1~3% 수준을 훨씬 웃돈다.

 

시크의 롭 클라크 대표는 ASI 수치를 보면 최저 임금의 일자리가 가장 빠른 속도로 임금이 증가하고 가장 높은 임금의 일자리가 가장 느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부분적으로는 최저임금 인상 때문이기도 하지만, 접객업 및 관광업과 같은 분야의 직원에 대한 강한 수요 때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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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된 임금은 광고, 예술 및 미디어 분야에서 특히 빠르게 증가하여 2023 2월까지 한 해 동안 11% 상승했다.

 

디자인과 건축 분야 또한 같은 기간 동안 8.8% 증가해 6.8% 증가한 접객 및 관광업과 함께 큰 증가를 보였다.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인 분야는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으로 0.1% 증가에 그쳤고, 법조계는 0.9% 증가, 교육과 훈련,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은 모두 1.2% 증가했다.

 

평균 광고된 임금이 가장 높은 업종은 컨설팅 및 전략 분야로 112,457달러였으며 정보통신기술 분야는 111,737달러, 광산, 자원 및 에너지 분야는 102,233달러였다.

 

평균 광고된 임금이 가장 낮은 업종은 소매 및 소비자 제품 분야로 52,603달러였으며, 접객 및 관광 분야가 54,562달러, 콜센터 및 고객 서비스가 57,115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 별로는 오클랜드가 2023 2월까지 1년 동안 5.4% 증가해 가장 빠른 증가를 기록했고 캔터베리가 4.7%로 두 번째로 가장 강력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북섬의 나머지 지역은 4.5%, 남섬의 나머지 지역은 4.3%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웰링턴은 같은 기간 동안 단지 3.3% 증가에 그쳤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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