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오클랜드에 호우 및 강풍주의보 발령…다음 주 한달 치 비 내려
오클랜드 비상관리청(AEM)은 오클랜드 주민들에게 이번 주말 폭우에 대비하라고 경고했다.
기상청은 4월 29일(토) 밤부터 "열대성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오클랜드, 노스랜드, 코로만델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그레이트 배리어 섬을 포함한 노스랜드와 오클랜드에 강풍주의보도 발령했다.
또한 기상청은 일요일부터 다음 주 금요일까지 오클랜드, 코로만델, 베이오브플랜티, 넬슨, 웨스트 코스트를 포함한 지역에 "최소한 한 달 치의 비"가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AEM은 황가파라오아와 그레이트 배리어를 포함한 오클랜드의 동부 해안에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했다.
폴 아마랄 AEM 총괄 매니저는 오클랜드 사람들이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기상청은 일요일 아침부터 월요일까지 북섬 상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열대성 저기압의 잠재적 영향을 추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오클랜드 사람들이 이번 주말 일기예보를 주시할 것을 촉구하며, 홍수나 고립되기 쉬운 지역에 살고 있다면, 대피가 필요하거나 필요할 경우 무엇을 해야 할지, 대피소 확보 등 계획을 확실히 세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저작권자 © ‘뉴질랜드 정통 교민신문’ 뉴질랜드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