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방 시신 살해 용의자, 법정에서 결백 주장

여행 가방 시신 살해 용의자, 법정에서 결백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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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를 살해한 후 여행 가방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여성이 법원에서 결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53) 42세의 그녀는 심리를 받기 위해 오클랜드 고등법원에 출석했다. 그녀는 고개를 숙인 채 눈을 가리고 서 있었다.

 

그녀는 다시 감방으로 끌려가면서, 손을 들고 내가 한 게 아니다. 사실이다. 나의 결백을 증명하겠다고 그레이엄 랭 판사에게 소리쳤다.

 

랭 판사는 그녀의 외침에 응답하지 않았다.

 

이 여성은 앞서 두 건의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한 후, 내년 재판까지 구금되어 있다.

 

지난해 8월 오클랜드 교외 클레든에서 아동 2명의 시신이 발견됐는데 그들은 5살에서 10살 사이였고 죽은 지 몇 년 된 것으로 여겨진다.

 

그들이 발견된 여행 가방들은 온라인 보관소 경매를 통해 구입되었고 구매자들이 시신을 발견했다. 구매자들은 이 죽음과 관련이 없다.

 

당시 경찰은 아이들이 시신으로 발견되기 몇 년 전에 사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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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시민인 이 여성은 지난해 9, 그녀를 인도해 달라는 뉴질랜드의 요청으로 서울고등법원이 그녀의 인도를 승인한 후 뉴질랜드로 송환됐다.

 

그녀는 뉴질랜드에 도착한 지 24시간이 채 되지 않아 마누카우 지방법원에 출두했다.

 

당시 그녀는 탄원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판사에게 직접 해명을 요청했지만 변호사의 조언을 받은 후에 하지 않았다.

 

판사는 지난 3월에 이 여성에 대한 지속적인 실명 공개를 거부했고 그녀의 변호사는 항소를 제기한 상태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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