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칼레도니아 부근 진도 7.7 지진 발생…NZ 쓰나미 위험 평가 중
오늘(5월 19일) 오후 1시 57분경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 로열티제도 인근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해 주변의 바누아투, 피지, 뉴칼레도니아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태평양 쓰나미 경보 센터는 오후 3시 직후에 경보를 발령했고 뉴질랜드 국가비상관리청은 현재 이 지진이 뉴질랜드에 쓰나미 위험이 되는지를 평가하고 있다.
국가비상관리청은 오후 3시 17분 트위터를 통해 “쓰나미가 발생했다면 적어도 1시간 안에는 뉴질랜드에 도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이 약 38km 깊이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뉴칼레도니아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고 주민들에게 해안 지역을 피해 고지대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호주 기상청은 호주 동해안 로드하우 섬에 쓰나미 위협이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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