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장기간 수술 대기 환자 3만 명에게 수술 필요 여부 확인 예정
고관절 치환술, 탈장, 요실금 치료 등을 포함해 선택적 수술을 기다리는 약 3만 명의 환자들이 보건부로부터 아직도 수술이 필요한지를 묻는 편지를 받을 예정이다.
보건부는 이 목적이 치료를 오래 기다린 환자들을 안심시키고 최신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의사들은 그것이 환자들과 GP들에게 더 큰 비용과 스트레스를 줄 것을 우려했다.
보건부는 GP를 통해 “치료를 위해 4개월 이상에서 3년 미만을 기다린 모든 환자에게 연락하여 ‘치료를 받았는지 더 이상 받고 싶지 않은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GP 협회의 팀 말로이 회장은 “어떤 환자의 담석이 4개월 안에 없어지거나 불구가 된 엉덩이가 기적적으로 저절로 치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람들은 추가적인 진료를 위해 GP로 갈 것이다. 이는 1차 진료에서 이미 필요한 것으로 결정된 것을 다시 진료하는 비용 부담을 환자와 1차 진료 기관 모두에게 전가하는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은 개인적으로 돈을 지불할 여유가 없는 한 긴급하지 않은 수술을 위해 몇 달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그 사람들은 다른 선택권이 없을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상태가 더 악화될 때까지 치료를 못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이번 조치로 환자들의 치료 우선순위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추가적인 GP 방문에 대한 보조금을 고려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5월 24일 현재, 수술 치료를 위해 4개월 이상 3년 미만을 기다린 환자는 약 29,490명이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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