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 전 몸무게 잴게요”…에어 뉴질랜드, 승객 체중 조사 진행
6월이나 7월 학교 방학 동안 에어 뉴질랜드를 탈 계획이 있다면,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또 추가 적인 과정을 거쳐야 할 수도 있겠다.
앞으로 5주 동안 에어 뉴질랜드는 승객들에게 수하물을 포함한 고객들의 평균 체중을 측정하는 조사의 일환으로 몸무게를 잴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에어 뉴질랜드의 앨러스테어 제임스 화물 제어 담당 매니저는 "약간 이상하게 보이지만, 이번 조사는 우리가 우리 항공기에 탑승하는 모든 것의 무게를 알아야 하므로 중요한 조사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승객, 승무원과 가방의 경우, 우리는 평균 무게를 사용하는데 그 평균 무게는 이 조사를 통해 나온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5년마다 실시하는 이 조사는 여행하는 일반 대중의 합리적인 표본을 얻기 위해 최소 10,000명의 여행자가 참여해야 한다.
제임스 매니저는 체중 측정 과정이 매우 간단하다며 “승객들은 한쪽 저울 위에 서 있고, 두 번째 저울은 가방의 무게를 잰다. 그런 다음 대중에게는 보이지 않는 노트북에 무게가 저장되고 그것으로 끝이다”라고 부연했다.
체중 측정은 순전히 자발적이기 때문에 이 절차를 건너뛰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안 해도 된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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