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사람들, 작년 한 해 투자 사기로 2억 달러 잃어
뉴질랜드의 11개 대형 금융기관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뉴질랜드 사람들은 투자 사기로 약 2억 달러를 손실 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혁신고용부(MBIE)는 사기 인식 주간이 시작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투자 사기에 빠지지 않도록 경고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MBIE의 이안 캐플린 대변인은 사기꾼들이 뉴질랜드 전역의 모든 사람을 표적으로 삼고 있으며, 특히 저축이나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투자는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게 너무 좋아 보인다면 아마 그건 사실이 아닐 것이다. 만약 이메일이나 전화를 통해 투자 제안을 받으면 무시해야 한다. 뉴질랜드에서는 이러한 방법으로 금융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자는 돈을 보내기 전에 공식 웹사이트의 연락처 정보를 통해 기관에 직접 연락하고 문서 및 결제를 확인할 수 있다. FMA 웹사이트에는 사기에 대한 경고 및 실제 사례에 대한 세부 정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사기당한 것으로 생각된다면 사기꾼과의 모든 연락을 중단하고 더 이상 돈을 지불하지 말고 즉시 은행에 연락해라. 또 다른 사람이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CERT NZ에 신고해달라”라고 당부했다.
ANZ, ASB, BNZ, Co-op Bank, Heartland, KiwiBank, Rabobank, SBS, TSB, Unity, Westpac 은행 등이 2023년 9월 말까지의 자료를 제공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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