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환자들, 획기적인 임상 실험의 두 번째 단계를 시작
혈액암 환자들은 이번 달 웰링턴 병원에서 획기적인 임상 실험의 두 번째 단계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 일회성 치료는 다양한 암과 기타 자가면역 질환을 표적으로 삼을 가능성이 있다.
CAR-T 세포 치료법은 호지킨 림프종 환자에게 사용되며, 환자의 면역 세포를 재 프로그램하여 암세포를 인식하고 사멸시킨다.
말라간 연구소 임상 책임자인 로버트 와인코브 박사는 두 번째 단계를 시작하는 것이 뉴질랜드에서 특정 혈액암에 대한 치료법의 표준이 되는 데 있어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우리는 최종 규제 및 윤리 승인을 받았고, 첫 번째 사이트가 가동될 준비가 되었으며, 뉴질랜드 전역의 임상의들에게 기준과 환자 추천 방법에 대해 알렸다. 이 새로운 시험을 통해 뉴질랜드에서 개발한 새로운 CAR T 세포 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고 뉴질랜드와 해외에서 일상적인 사용을 위한 등록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고 그는 말했다.
2019년 Malaghan Institute는 뉴질랜드 최초의 CAR-T 세포 시험을 시작했는데, 그 결과 절반 이상의 환자가 완전 상태에 도달했다. 이 치료법은 미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키위 환자들은 비싸지만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그곳으로 가야 했다.
2단계에서는 60명의 암 환자가 2년 동안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와인코브 박사는 1단계 시험에서 환자가 다른 모든 치료를 모두 마친 후 이 새로운 CAR T 세포 요법의 복용량과 안전성을 평가한 후, 2단계 환자는 더 일찍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 측은 이 치료법이 조만간 여기에서 일상적인 사용을 위해 등록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미 정부와 보건 부문과 다음 단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Photo: rnz.co.nz
뉴질랜드타임즈
저작권자 © ‘뉴질랜드 정통 교민신문’ 뉴질랜드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