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 ‘프리 옥션’ 매매 급증

최근 주택 ‘프리 옥션’ 매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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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리 옥션(pre-auction)’에서 집이 팔리는 경우가 예년보다 3배나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된 경매일 이전에 제의가 들어와 집주인이 수락할 경우 경매를 앞당겨 진행하게 되며 이를 ‘프리 옥션’이라고 한다. 

하코츠 경매 전문가 애런 데이비스 씨는 2월 기준 경매 물건 8건 중 한 건 꼴로 경매가 당겨져 진행되며 이 중 90%는 프리 옥션 제의보다 높은 가격에 팔린다고 했다.

요즘처럼 매물은 부족하고 구매자가 많은 시장 상황에서는 적어도 2~3명, 많으면 6~7명까지 경쟁자가 붙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융자 승인을 미리 받아 준비된 구매자들은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하는 즉시 경매 계약서, 빌딩 인스펙션 등 집에 관련된 사전 조사를 초고속으로 마친 후 바로 프리 옥션을 진행한다. 집주인이 프리 옥션 제의를 수락하면 에이전트는 동료 에이전트들과 관심 있는 구매자들에게 옥션이 당겨졌음을 통보해야 하며 보통 프리 옥션 제의가 수락된 날로부터 2, 3일 후 경매를 앞당겨 진행하게 된다.

프리 옥션 제의가 수락된 계약자도 당겨진 경매에서 다른 경쟁자가 있을 경우 경쟁을 해야 한다. 

요즘처럼 시장이 뜨거울 때는 집주인이 수락한 프리 옥션 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팔리거나 프리 옥션 제의를 넣었던 사람이 집을 사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엘렌 킴_하코츠(Harcou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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