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민을 위한 마오리 문화 교실▧
시립 오클랜드 글렌필드 도서관과 Harbour Sport 가 준비한 마오리 문화 교실이 출범합니다.
마오리 언어와 마오리 문화는, 뉴질랜드의 공식 언어와 고유 문화로서, 뉴질랜드에 사는 사람이라면 공감하고 나누어야 할 문화 유산입니다.
그러나 교민 1세대로서 뉴질랜드 정기 교육이나 공적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대다수 교민들은 마오리 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워오는 마오리 노래(와이아타)나 기도(카라키아)도, 어디에서나 보이는 마오리어 공용 표기도,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교민들에게는 버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공무원, 교직, 기타 규모가 큰 회사 취업 시의 인터뷰에서 마오리 문화와 와이탕이 조약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기도 합니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시작된 KIA ORA KŌREA - 한국인을 위한 마오리 문화 교실"은 마오리 언어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담 없는 내용으로 구성하였습니다.
2월 16일 목요일부터 시작하며 3월 30일까지 7번에 걸쳐 진행됩니다. 한국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교재와 따뜻한 차가 제공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오셔서 함께 해주십시오.
글렌필드 도서관에서 목요일 11시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