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있어 20대는 ‘나와 타자’, ‘인간과 세상’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로 방황하는 세대이다: 이현민

인생에 있어 20대는 ‘나와 타자’, ‘인간과 세상’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로 방황하는 세대이다: 이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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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의 책따라 생각따라(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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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의 이유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시대와 장소가 달라도 20대는 자아를 찾아 헤매는 불안한 시기인 듯하다. 요즈음 젊은 세대는 3포, 5포 시대에 살고 있다. 그들에게는 눈물조차 사치로 보여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한가롭게 울고만 있을 수만은 없다. 눈물은 쇄골 뼈에 잠시 넣어두고 다시 털고 일어나야 한다.

 

그들에게는 젊음이 있고 미래가 있다. 현대는 그 어떤 역사의 시대보다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가 평등한 시대’라 할 수 있다.


작가 김이율은 광고회사 카피라이터로 근무하다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펴낸 책으로는 <과거에게 먹이를 주지마>, <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말>, < 익숙해지지 마라, 행복이 멀어진다>등 다수 있다. 


그는 생각과 글 사이엔 간격이 있다고 말한다. 그 간격을 좁히는 사람은 작가의 삶을 살고, 그 간격을 좁히지 못하는 사람은 독서로 대신한다.


비록 슬럼프가 계속되겠지만 우리 인생 또한 계속될 것이다.

흘러가다가 잠시 머물고, 머물러 있다가 다시 흩어진다.

인생은 그저 너와 나를 통과할 뿐이다. 

담벼락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거기에 서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가능성과 간절함을 끌어내고자 거기에 서 있는 것이다.

꿈은 항상 그 담벼락 너머에 있다.


사랑의 완성이 아니라면 그리움의 가치를,

꿈의 성취가 아니라면 욕망의 목마름을,

돈이 아니라면 열정의 아름다움을,

행복이 아니라면 불행을 극복하는 회복력을

우리는 발견한다. 그리고 우리는 발전한다.


만나라! 고독 속에서 더 단단한 나를,

사색하라! 깊음 속에서 더 깊어지는 나를,

성장하라! 무너지지 말고 더 발전하는 나를,


매일 행복할 순 없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기 마련이다. 오늘도 내가 행복해지는 선택을 하면 되는 거다. 그는 시(詩)로 이런 아픈 마음을 대변한다.


<오늘의 꽃>


햇살 모아서

겨울에 쓸 생각 마라.

눈 쓸어 담아서

여름에 먹을 생각 마라.

행복을 저축하지 마라.

이자도 없고 내일도 없다.

아끼지 마라.

오늘의 꽃, 오늘 실컷 다 봐도 좋다.

그래야 네가 좋다.




김영안

한국서예협회장, 전 단국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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