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인가(1)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인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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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삶을 위하여(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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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일까요? 예수님, 석가모니 부처님, 공자님, 소크라테스님, 노자님, 마호메드님 등 수많은 성현들께서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저는 지혜로운 사람이라 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다만, 젊었을 때부터 성현들의 가르침을 배우면서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 도반(道伴, Dharma friend)들과 끊임없이 수련(Practice)과 탁마(琢磨, 학문이나 덕행에 힘쓰는 것)를 하며 살아왔기에, 성인들의 눈높이에서 쓰는 것이 아니라 보통 사람의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본 보통 사람들이 실천하기에 손쉬운 지혜롭게 사는 방법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려고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혜(智慧, Wisdom)는 우주의 원리, 사물의 원리 등의 이치를 빨리 깨우치고 사물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정신적인 능력입니다. 


사리(事理, 사물의 이치)를 정확하게 알고 적절하게 처리하는 능력을 말하는데 현명함, 슬기로움, 통찰력 등을 말한다고 하겠습니다. 


지식(知識, Knowledge )은 학문 등을 교육과 학습을 통해서 배우는 정보와 기술이나, 이 배운 것들을 활용하여서 알게 되는 능력과 실력을 말합니다. 


서양에서도 지혜는 철학과 종교의 핵심적인 발상으로 지혜론(Sophiology)은 지혜를 다루는 철학적 개념이며 기독교에서는 신의 지혜를 다루는 신학적 개념이기도 합니다. 


불교와 도교에서는 지혜란 오랜 참선과 수행을 통해서 체득한 삶과 우주에 대한 깨달음을 말하기도 합니다. 


어떤 분은 지혜는 내가 주체(주인공)가 되어서 사물의 이치와 원리를 만들고, 다루고 주인처럼 행동하는 것이고, 지식은 공부를 통해서 알게 된 것들을 그것에 따라서 행동하고 배운 것에 갇혀서 수동적으로 노예처럼 살아가는 것을 지식에 의한 삶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지식에 의한 삶보다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코로나가 전 세계를 뒤덮은 현재의 상황 아래에서 가장 지혜롭게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저는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렸을 적부터 어머님이 “아이고, 죽겠다“라는 말씀을 늘 하며 사셔서, 저는 이다음에 자식들 앞에서 절대로 아픈 모습을 보이지 않아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고, 대학에 들어가서부터 본격적으로 건강한 삶과 섭생(攝生, Regimen), 지혜로운 삶에 대해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명예가 높고 돈이 많고 학식과 덕망이 높다고 하여도 병든 몸으로, 아픈 몸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았다는 두 분의 사례(事例, Case study)를 통해서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배워 보겠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의학자라 하여도 젊은 나이에 돌아가신 분보다는 152세, 256세를 건강하게 사신 분의 일상을 참고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는 생각입니다. 


가장 오래된 한의학서인 황제내경에 정기존내 사불가간(精氣存內 邪不可干, 몸 안에 기운이 충만하면 나쁜 기운이 들어올 수 없다.)이라고 하였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기(氣, Energy), 그중에서도 특히 온기를 중요시합니다. 체온을 올리면 면역력이 증가하는데 현대인들의 체온이 떨어지게 생활하는 여러 가지 나쁜 습관들이 만병의 근원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찬물, 찬 음료수 복용과 에어컨 사용 등을 자제해야 합니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서 몸 안의 노폐물을 몸 밖으로 잘 배출시켜 주고 생강, 계피, 마늘, 부추 등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음식을 먹는게 좋습니다. 


일본의 사이토 마사시 의학교수는 그의 저서 ‘체온 1도가 내 몸을 살린다’에서 체온이 1도 상승하면 면역력은 5~6배 증가하고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감소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체온을 올리는 3가지 중요한 요소(Element)로 식사, 운동, 수면을 말하면서 매일 걷기, 따뜻한 물 마시기, 간단한 스트레칭과 적당한 근육 단련 운동, 10시 전에 잠들기, 식사 시에 섭취하는 칼로리 줄이기가(현대인은 너무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고 있다고 함.)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우리 몸 안에는 늘 병균이 함께 존재합니다. 


51% 대 49%에서 내 몸의 면역력이 51%가 되면 병균을 이기게 되고, 내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서 내 면역력이 49%, 병원균이 51%가 되면 병원균에 져서 내 몸에 병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영국의 토머스 파(1483~1635)는 152세를 살았는데, 영국 왕 찰스 1세가 화가 루벤스에게 초상화를 그리게 하여 위스키 올드파 양주병의 모델이 된 인물입니다.


영국 안에 152세가 되신 분이 산다는 소문을 들은 왕이 왕궁으로 모셔서 갖가지 맛있는 음식으로 대접을 하였는데, 처음 먹어보는 온갖 기름진 음식들로 속병이 나게 되었고 도시의 나쁜 공기등 으로 갑자기 병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찰스 1세는 나 때문에 토머스파가 죽었다며 후회를 하면서 영국 왕립 의학협회에서 신체를 해부하게 하였는데, 토머스파의 내장 상태가 청년의 상태였다고 합니다. 


토머스의 장수 비결로는 1. 자연 속에서의 생활 2. 기름진 육식이 아닌 채소류와 거친 통곡물로 만든 소박한 소식의 생활 3. 평생동안 보리농사를 지으며 적당한 노동을 함(운동이 될 수 있어서 땀 배출과 소화 기능을 촉진시킴) 4.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듭니다. 


80세에 첫 결혼을 하여 1남1녀를 낳았고 120세에 재혼을 하고 140세가 넘을 때까지 농사를 지으며 건강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버스 운전사보다 버스 차장이 더 오래 살았다는 연구 보고서도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운전만 하는 운전사보다 끊임없이 움직이고 활동하는 버스 차장이 운동량이 많아서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이야기입니다. 


청나라 강희제 때 운남성에서 태어나 9명의 황제 시대를 거치면서 256년을 살았다는 이청운(1677~1933) 선생은 약초 전문 중의학자로 몸을 보양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가진 신선으로 불리웠던 인물입니다. 


이청운의 장수 비결로는 

1. 오랫동안 채식을 즐기고 

2. 마음가짐을 평온하고 낙관적으로 갖고 살았으며 

3. 연잎, 구기자, 결명자 등을 차로 끓여서 마셨다고 합니다.


이청운이 후손에게 남겼다는 장수비결 원칙이 있는데 

1. 인체는 3통(三通; 혈통(血通) 피가 잘 통하게 하고, 뇨통(尿通) 소변을 잘 보고, 변통(便通) 대변을 잘 본다.)이 잘 통하게 해야 한다. 

2. 평온한 마음 자세를 유지해라. 

3. 거북처럼 앉고 새처럼 움직이고 개처럼 자라고 하였습니다.


90세 이후에는 중국의 내륙인 사천성으로 옮겨서 약초를 연구하며 평생을 살았는데, 주식은 밥이고 소량의 포도주를 즐겨 했다고 합니다.


사람은 원기(元氣, 태어날 때 타고난 기운)에 의해 수명이 좌우된다며, 원기는 선천적으로 물려받지만 후천적인 보양을 통해서 강화시킬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평소에 “자, 검, 화, 정” 등 4자를 특별히 강조하였는데, 자(慈)는 인자와 자애, 검(儉)은 절약과 절제, 화(和)는 화목과 조화, 정(靜)은 안정과 평안을 뜻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200년 평생동안 지나치게 과식하지 않고, 지나치게 장시간 수면을 취하지 않았다고 하며, “스스로 몸을 아끼고 챙기는 것이 보양의 원칙”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시대와 환경이 조금 다르기는 하나 토머스파와 이청운의 장수 비결은 지금에도 적용된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이청운 선생의 3통이 잘되도록 하라는 가르침은 매우 중요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돌연사 1순위인 각종 심장질환과 뇌졸증, 뇌출혈 등의 질환도 결국은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혈관의 길이가 무려 120,000km라고 합니다. 피가 잘 통할 수 있도록 걷기와 맨손체조, 스트레칭 등을 매일 하시고 손과 발과 종아리를 자주 주물러 주시고(종아리는 제2의 심장으로 하체로 내려간 피를 심장으로 올려주는 중요한 곳입니다.) 


발끝치기를 해주세요. 합곡, 용천혈, 족삼리혈 등 각종 혈자리를 마사지해 주시면 좋습니다.


오늘부터 바로 실천하시면 아픈 다음에 병이 생기고 나서 후회하는 일이 안 생기실 겁니다.  

건강할 때에 건강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지혜로운 삶을 위하여’ 칼럼은 매월 셋 째주에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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