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짧고 야만적이다. 그리고 매우 짧다. : 토마스 홉스

삶은 짧고 야만적이다. 그리고 매우 짧다. : 토마스 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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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의 책따라 생각따라(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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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은 미지의 영역이자 ‘탐험이 안 된 땅’이다. 혼돈은 모든 상태, 모든 생각, 모든 규율과 질서를 넘어 무한대로 끝없이 확대된다. 질서는 ‘탐험을 한 땅’이다. 지위와 신분, 권력에 따른 계급 구조가 수 억 년 전부터 지배한 영역이다.


조던 피터스(Jordan Peterson)는 캐나다 앨버타주의 황량한 시골에서 태어나 접시 닦기, 주유소 직원, 요리사, 양봉업자, 목공 인부, 철도건설 노동자, 트럭 운전사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앨버타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아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토론토 대학교 심리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3년 유튜브(YouTube) 계정을 열어 약 7,400만 뷰(view)를 기록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이다. 저서로는 <의미의 지도>가 있다. 


그는 <인생의 12법칙>이라는 책으로 유명해졌고, 그 후 3년 동안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회복한 후 이 책을 썼다.


사람은 나약하므로 인생은 힘들고 고통스럽다. 그 고통을 줄이려면 사람이 음식, 깨끗한 물, 위생 시설, 쉴 곳을 가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발적으로 나서서 해결하려는 노력과 능력이 요구된다.


불평등하고 고통스러운 삶은 아무리 원망해 보았자 바뀌지 않는다. 불필요한 고통과 아픔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길을 찾는 게 훨씬 의미 있는 삶이다.


‘삶이 고통이다’는 모든 주요 종교에서 가르치는 내용이다. 불교는 그런 교리를 직접 가르치고, 기독교는 십자가로 보여준다. 


유대교는 오랫동안 고통을 견뎌 온 조상들의 행적을 기리며 기억한다. 마태복음 6:34에서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니라.’고 했다.


우리는 윤리라고 하는 바른 행동 양식과 갈등할 운명을 타고났다. 사람은 타인과 끊임없이 대화하면서 마음의 질서를 유지한다.


우리 안에는 모험가, 연인, 지도자, 예술가, 반항아가 잠자고 있으며, 희극과 문학을 통해 우리가 그 모든 것이 될 수 있음을 깨우칠 필요가 있다. 질서 너머 우리의 해결책이 존재한다.


<인생의 12 법칙>에서

법칙 1: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법칙 2: 당신 자신을 도와주어야 할 사람처럼 대하라.

법칙 3: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을 만나라.

법칙 4: 당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어제의 당신하고만 비교하라.

법칙 5: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싶다면 체벌을 망설이거나 피하지 말라.

법칙 6: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법칙 7: 쉬운 길이 아니라 의미 있는 길을 선택하라.

법칙 8: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라. 적어도 거짓말을 하지 말아라.

법칙 9: 다른 사람이 말할 때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을 들려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라.

법칙 10: 분명하고 정확하게 말하라.

법칙 11: 아이들이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는 방해하지 말고 내버려 두어라.

법칙 12: 길에서 고양이를 마주치면 쓰다듬어 주어라.


<질서 너머>에서는,

법칙 1: 기존 제도나 창의적 변화를 함부로 깎아내리지 마라.

법칙 2: 내가 누구일 수 있는지 상상하고, 그것을 목표로 삼아라.

법칙 3: 원하지 않는 것을 안개 속에 묻어두지 마라.

법칙 4: 남들이 책임을 방치한 곳에 기회가 숨어 있음을 인식하라.

법칙 5: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지 마라.

법칙 6: 이데올로기를 버려라.

법칙 7: 최소한 한 가지 일에 파고들고, 그 결과를 지켜보라.

법칙 8: 방 하나를 할 수 있는 한 아름답게 꾸며보라.

법칙 9: 여전히 나를 괴롭히는 기억이 있다면 아주 자세히 글로 써보라.

법칙 10: 관계의 낭만을 유지하기 위해 성실히 기획하고 관리하라.

법칙 11: 분개하거나 거짓되거나 교만하지 마라.

법칙 12: 고통스러울지라도 감사하라.


인간은 천성적으로 법칙을 좋아하지 않는다. 삶에 필요한 법칙은 앞으로도 존재하겠지만 너무 많지 않기를 바란다. 그래도 24가지 법칙 중 하나 정도는 지켜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김영안

한국서예협회장, 전 단국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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