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폴 발레리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폴 발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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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의 책따라 생각따라(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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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聖經)>에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 지리라. 오만이 오면 수치도 오지만, 겸손한 이에게는 지혜가 따른다.’고 했다. 


겸손은 고개를 숙이는 각도가 아니라 마음을 숙이는 각도이다. 자신을 향한 여러 이야기에 귀를 열고 들으려 하는 사람은 쉽게 늙지 않는다. 


인간이 나이를 들어가면서 무르익는다는 것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절대시한다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의미이다. 늙어가면서 겸손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내면의 완성을 향해 가는 것이다. 


<시경(詩經>에 ‘좋은 쇠는 용광로에서 백 번 단련돼야 나오고(精金百鐵出紅爐), 매화는 추운 고통을 이겨내야 맑은 향기를 품고(梅經寒苦發淸香), 사람은 역경을 만나야 기운과 절개가 드러난다(人逢艱難顯氣節)’고 노래했다.


나인홀트 니버는 ‘주(主)여, 제가 바꿀 수 없는 것을 평온하게 받아들이는 은혜와 바꿔야 할 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이 둘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소서.’라고 겸손하게 기도했다.


유창선은 연세대 사회학과를 나와 동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30여 년 동안 방송과 신문, 인터넷과 SNS를 통해 정치 평론가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나를 위해 살기로 했다>, <삶은 사랑이며 싸움이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등의 인문 서적과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 <정치의 재발견> 등의 정치평론서를 썼다.


변화에서 힘든 것은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가지고 있던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누구나 상상을 한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것’을 상상하는 사람은 많지 않고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상상하는 사람이 많다. 아인슈타인은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상이다’라고 말했다. 


비관주의자는 바람이 부는 것을 불평한다. 낙관주의자는 바람이 방향을 바뀌기를 기다린다. 현실주의자는 바람에 따라 돛의 방향을 조정한다. 


인간은 남과 나를 비교하는 동물이다. 그 사람이 나의 장점을 먼저 보게 하는 것은 내 하기에 달렸고, 내가 그 사람의 장점을 먼저 보는 것은 그 사람 하기에 달렸다. 


인정은 곧 진정한 성공의 출발점이다. 잘난 사람을 먼저 인정해야만, 그 사람의 장점을 내 것으로 흡수할 수 있다. 노(no)를 거꾸로 쓰면 전진을 의미하는 ‘온(on)’이 된다.


자기 배려는 자기 자신에 대한 배려이고, 자기 자신을 돌보는 행위이며, 자기 자신에 몰두하는 행위이다. 자기 자신을 배려한다는 것은 시선을 ‘외부’로부터 ‘내부’로 이동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날개는 남이 달아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몸에서 나온다. 당신이 된다고 생각하든, 안 된다고 생각하든 당신 생각은 옳다. 

프랑스 약사 에밀 쿠에의 <자기 암시(autosuggestion)>는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나아지고 있다(Day by day, in every way, I am getting better and better)라고 매일 자기 최면을 걸었다. 


인간은 태어나자마자 죽기에는 충분히 늙었고. 나이 든다는 것은 생각만큼 슬프지 않다. 그리고 죽음 역시 그것을 기다리는 만큼 괴롭지 않다. 인생을 지배하는 것은 행운이지 지혜가 아니다.


몸과 마음은 연결돼 있다. 세상은 얼마나 느낄 수 있느냐에 따라서 행복의 크기가 달라진다. 인생을 단순하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넓게 바라보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리의 정원은 우리가 가꾸어야 한다.


도로시 파커는 <베테랑>에서 이렇게 말했다.

‘세상이란 원래 그런 거야. 그냥 흘러가는 대로 두는 사람이 현명해.

질 때도 있고, 이길 때도 있지. 이기든 지든 별 차이가 없단다, 애야.

무기력증이 진행되어 나를 갉아먹는다. 사람들은 그걸 철학이라고 말하지’ 


생각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인격이 된다.

인격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운명이 된다. 



 김영안

한국서예협회장, 전 단국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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