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청구 실사례로 살펴보는 보험의 중요성

배상청구 실사례로 살펴보는 보험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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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보험 이야기(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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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칼럼에서는 왜 보험이 꼭 필요한지에 대해 실사례를 들어 설명해볼까 한다. 

필자는 보험사에서 근무하면서 많은 실사례를 직접 진행하고 또한, 업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종종 듣곤 한다.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은 아니기에 업계에 종사하지 않는 한 보기 힘든 배상청구들을 종종 진행하곤 하는데 이런 배상청구를 진행할 때마다 보험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깨닫곤 한다. 


필자는 여행자 보험사에 종사하기에 보통 비영주권자들이 병원 입원 시 비용에 대한 배상청구를 많이 진행한다. 유학생이나 워홀러들처럼 장기로 체류하는 경우 보험이 필수인 경우들이 있지만, 단기로 체류하거나 취업비자로 머무는 경우 보험이 필수사항이 아니기에 보험 없이 뉴질랜드에 체류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단기로 뉴질랜드를 방문 시 특히 가족이 뉴질랜드에서 거주 중인 경우 잠깐 방문하는 경우 보통 무슨 일이 생겨도 가족이 있으니 큰 문제가 없을 거로 생각하고 보통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다. 


문제는 뉴질랜드의 의료비가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매우 비싼 편이라는 점이다. 지역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오클랜드 병원의 경우 비영주권자 중환자실 병원비가 하루에 대략 1만 달러에서 2만 달러 사이인데(오클랜드에서도 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의료비용에 대해서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학생이 응급실에 6일 정도 머물고 퇴원했는데 약 8만 달러의 병원비를 청구받았다. 아주 위급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목에 혹이 기도를 막고 있어서 응급실에 머물러야 했었는데 보험가입자가 8만 달러의 병원비를 청구받고 당황스러워하며 우리 보험사에 연락했던 걸 기억한다.


 보험 가입 중에 일어난 일이고 기존질병이 아니기에 배상청구는 처리가 되었으며 해당 보험가입자는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 


작년에 들어온 배상청구 중 하나는 총 배상청구 금액이 140만 달러까지 청구가 되었는데 췌장염으로 시작돼서 응급실에 한 달 이상 머물게 되었는데 응급실 비용만 90만 달러 가까이 청구가 되었다. 


업계에서도 거의 기록적인 배상청구이라 이런 일이 또 발생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공유하고자 한다. 


작년에 위의 배상청구 말고도 40만 달러 정도의 배상청구가 한 4건 정도 있었던 거로 기억한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젊은 학생들한테 발생했다는 점은 이런 불행한 일들이 일어나는 데 있어서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한테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보험사에서 일하면서 실제로 겪은 부분들을 공유하고자 하는 이유는 어떠한 위험들이 존재하는지 사람들에게 알리고 위험을 얼마만큼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길 원하기 때문이다. 


얼마만큼의 위험을 감당할 수 있는지에 따라 보험상품으로 대비하고 또한, 이런 식으로 접근하게 되면 불필요하게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Jay Lee
, ANZIIF (Snr Assoc) CIP
Operations Manager, OrbitProtect Ltd
jay@orbitprote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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