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청구 사례-길랭 바레 증후군

배상청구 사례-길랭 바레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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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보험 이야기(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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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보험 가입자 중 한 명이 병원에 있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보험 가입자는 불안해하며 자신이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그리고 보장이 가능한지에 관해서 물어보았다. 의사들은 그가 얼마나 오래 병원에 입원해야하는지 말할 수 없었고 그가 치료비를 감당할 수 있는지 혹은 보험이 의료비를 전부는 아니더라도 부담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나중에 우리는 그가 길랭 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이라는 희귀한 신경 장애를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요일에 그는 평상시와 같이 집에 있었는데 갑자기 몸과 다리가 아파져 왔고 점점 통증이 목으로 옮겨갔다. 


다음날 의사를 만났고 항생제와 진통제를 처방받았지만 차도가 없었고 3일 후 의사를 다시 만났다. 그는 어깨 위로 팔을 들어 올릴 수 없었고 두통이 점차 심해졌다. 의사는 그에게 추가 검사를 위해 병원을 방문할 것을 권장했다. 


길랭 바레 증후군은 신체의 면역 체계가 신경을 공격하는 매우 드문 질환이다. 급성적이고 빠르게 퍼져 결국 몸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으며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급속한 진행을 나타낸다. 길랭 바레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박테리아 혹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유발될 수 있으며 유전성도 아니고 전염성도 없다. 


상황은 점점 빠르게 악화되었고 앉을 수는 있었지만, 서 있거나 다리를 들어 걸을 수 없는 상황으로 발전하였다. 치료를 시작하였으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는 중환자실과 일반병실을 왔다 갔다 하면서 오랜 치료 끝에 마침내 물리 치료사와 재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병원에 입원해 있던 기간은 총 3개월이었으며 가족들의 도움과 간호로 시련을 이겨내며 긴 치료를 마칠 수 있었다. 


보험사에서 가족들이 뉴질랜드에 방문하여 가입자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항공료를 지불하였으며 병원에 머무는 기간 동안 가족들이 병원 주변에 머물 수 있도록 숙박비도 지원하였다. 병원에서 퇴원 후 재활 치료 및 통원 치료를 마치기까지는 총 11개월이 소요되었다. 


총 의료비용은 뉴질랜드 달러로 대략 444,000 달러가 청구되었으며 보험사에서 지불하였다. 다행이 보험가입자는 잘 회복되었고 뉴질랜드에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비영주권자의 뉴질랜드 의료비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봐도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그렇기 때문에 유학생들이 학생비자로 머무는 경우 의료보험을 정부에서 필수로 지정한 이유다. 비자 기간 동안 보험이 잘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을 해보고 궁금한 점들이 있다면 미리 보험사에 질문을 해보는 것도 좋다. 


Jay Lee, ANZIIF (Snr Assoc) CIP
Operations Manager, OrbitProtect Ltd
jay@orbitprote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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